[경기/최연우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경기도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 다만 배짱과 용기가 없어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
#세종시 중앙공원에는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시간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신도심 일대에서 유료로 시민들을 태우는 서비스도 시작됐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자율주행차와 함께하는 일상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대구시 혁신의료지구에 입주해 있는 한 기업은 성형시술의 일종인 지방흡입술 등을 통해 버려지는 지방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실증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콜라겐을 수출할 수도 있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규제자유특구에서의 도전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과 관련된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고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한국형 규제혁신 제도인 ‘규제자유특구’가 어느새 도입 2년차를 맞았다. ◆ 규제자유특구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규제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간 우기대비 급경사지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가평군에서 시행중인 급경사지 정비사업 지구 2개소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했던 해빙기 민・관합동 안전점검 대상지 10개소 중 단기조치지적사항이 통보된 4개소(화성시 2, 이천시 2)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우기 전 정비사업 주요공정 완료여부, 우기대비 안전조치 시행여부, 해빙기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해 시군에서 정비사업 진행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 해당 결과를 시군 관리부서에 통보해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이번 표본점검과 별도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96개소 급경사지에 대해 시군 주관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올해 20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컨설팅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35.9점으로 8개 기업이 위험수준, 3개 기업이 취약수준이었고 단 1개 기업만이 양호수준이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도는 올해정보보안 컨설팅 대상을 20개사로 확대했다. 또 도 및 협력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보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보안취약점의 실질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홈페이지에 대한 보안취약점 원격 점검을 시작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 정보보안 점검 등 지원기업별로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랜섬웨어(악성 프로그램) 모의훈련, 정보보호솔루션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정보보안 취약점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일정 기간 동안 상주하는 심층 컨설팅을
[경기/최연우기자]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을 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사업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연구 종료 후 얻은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6월과 7월 중으로 생산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피로도가
[경기/최연우기자] 최근 여주와 가평에서 인접 시군을 넘나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역별로 드러나는 유행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 방안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권역별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추이를 보면 경기도 평균은 7.8명이었다. 도 평균보다 높은 권역은 성남, 광주, 하남이 포함되어있는 8권역과 양평, 이천, 여주가 포함돼있는 9권역으로 각각 11.4명, 19.6명이다. 특히 9권역은 5월 셋째 주인 5월 16일 이후부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1개 시군 중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5개 시군을 집계하면 가평 33.7명, 이천 26.0명, 여주 19.6명, 동두천 19.0명, 광명 16.1명이다. ※ ▲1권역 수원 용인 화성 ▲2권역 평택 오산 안성 ▲3권역 안양, 군포, 의왕, 과천 ▲4권역 안산, 부천, 시흥, 광명 ▲5권역 고양, 김포, 파주▲6권역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7권역 남양주, 구리, 가평 ▲8권역 성남, 광주, 하남 ▲9권역 양평, 이천, 여주 이
[경기/최연우기자]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거나 서로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구분하지 않고 혼합보관하는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경기도내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운반‧저장‧판매 사업장 2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해 허가를 받지 않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6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변경허가 미이행 4곳 ▲관리 및 취급기준 미준수 20곳 ▲자체점검 미이행 21곳 ▲유해화학물질 미표시 6곳 ▲영업허가 미이행 7곳 ▲기타 9곳이다. ‘ㄱ’ 업체는 2017년 유해화학물질인 헥사민 제조 허가를 받은 후 보관용량을 초과하자 허가 받지 않은 창고에 헥사민 116톤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받은 보관시설을 초과하려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ㄴ’ 업체는 종류가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는 경우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 등 구획을 구분해 화학물질을 분리 보관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구분 조치 없이 강산인 황산(20kg)과 강염기인 수산화나트륨(25kg)을 혼합 보관하다 적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육군이 경기도 기업의 혁신성장과 육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드론봇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 엄용진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공동체를 전쟁이나 재난, 질병, 테러 등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으로 국방은 최우선 과제”라며 “저는 군이 스마트 강군화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핵심은 결국 무기체계 첨단화, 장비의 첨단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군의 안보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민간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저는 입대 장병들이 단순히 시간을 소모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역량을 개발하고 향후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군 제도도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다. (협약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첨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사업 다각화 및 프로모션 강화를 위해 공유주방 브랜드와 손잡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O2O 창업플랫폼 ‘공유주방1번가’와 ‘배달특급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특급 플랫폼과 공유주방1번가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 제휴처를 확보하고, 소비자 프로모션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유주방1번가’와의 협업으로 배달특급 활성화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공유주방1번가 지점은 총 6개며 추후 2곳이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유주방1번가에 입점한 제휴 브랜드는 총 202개에 달한다. 또, 향후 양 사는 최근 환경문제로 거론되는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업에 힘을 모으는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배달특급 홍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양사가 좋은 취지를 공유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 공유주방1번가 대표는 "서로의 취지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