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도내 지역상권과 연계한 미래기술 체험·전시행사인 ‘퓨처쇼 2021’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도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은 기존 미래기술 관련 콘텐츠/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퓨처쇼 2021 맞춤형 추가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5건의 맞춤형 아이템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7억5천만 원을 투입, ▲상권연계(7건) ▲체험·전시 (5건) ▲자유주제(2건) ▲데이터솔루션(1건) 등의 분야에 디지털사이니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핀테크 등의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정해 각 5천만 원 기준의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콘텐츠/서비스는 상권연계 분야와 체험·전시분야로 분류돼 퓨처쇼 2021 행사에 참여될 예정이며, 제시된 기술분야 외에도 미래기술 관련 자유주제의 행사 연계 아이템을 선발하므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서비스로 지원 신청 가능하다.
“지도에서는 274만㎡(83만 평)가 작아 보이지만 여기서는 끝이 안 보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90% 정도 규모입니다.” 5월 4일 오후 세종시 북동쪽에 있는 5-1생활권에 도착했다. 김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범도시기획부장의 말 그대로 끝이 보이지 않는 허허벌판이었다. 이곳에서는 2023년 첫 입주를 목표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는 토목공사가 한창이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처음 건설할 때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약해 스마트시티로 온전히 구현하는 미래 도시 모델이다. 정부는 2018년 1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두 곳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했다. 김영 부장은 “국가시범도시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전초기지”라며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봐도 이렇게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지원해주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말했다.자율주행, 로봇택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종 스마트시티의 미래 모습.(사진=국토교통부) 개인 차량 진입 제한…모빌리티 혁신 실험 이날 세종 국가시범도시 현장에는 여러 대의 덤프트럭이 돌아다녔다. 김영 부장은 “2020년 6월 말 착공한 뒤 불도저
[수원/최연우기자] 수원시 영통구 단체장들이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영통구민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에 나섰다. 송재등 영통발전연대 회장, 이강혁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허용문 영통구 통장협의회장, 황천수 영통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권찬숙 영통구 새마을부녀회장, 박남희 영통2동 새마을문고회장 등 단체장 6인은 3명씩 나누어 이틀간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접종대상자 출입확인, 순번대기표 발급 및 대기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송재등 영통발전연대 회장은“코로나19가 어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신접종 업무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단체장들께서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민께서는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의 올해 첫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도민, 수의사, 동물보호활동가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민선7기 동물정책 공약사항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인간 사회와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직접 ‘집중 중성화’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지역단위 중성화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5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고양시 장항동 일원 길고양이 51마리를 중성화 했다. 고양시 장항동은 중소규모 공장과 창고가 밀집돼 있고 공공택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활동가가 많지 않아 개체수가 계속 늘어나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 도민, 수의사, 동물보호활동가 등 민관이 힘을 합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 효과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시설준비, 사전교육, 홍보, 예산 등
[한국방송/최연우기자] 법무부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제한조치를 받고 폐업한 상가임차인에게 사정변경에 의한 해지권을 인정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2021. 5. 24. 입법예고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소비지출이 위축되고 상가임차인의 소득이 급감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미 폐업을 하였거나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고소하는 상가임차인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폐업을 하더라도 계약 종료 시까지 임대료 지급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상가임차인의 생존권에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계약준수 원칙의 예외로서 법원으로부터 공평의 원칙 및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원론적으로 인정되던 사정변경에 의한 해지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조치 등을 당한 상가임차인이 폐업한 경우에 적용된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상가임차인이 폐업에 이르기 전에는 차임 감액을 청구할 수 있고, 폐업에 이른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에서 종국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여 상가임차인의 차임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개정안은 40일 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관계 부처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조속
[경기/최연우기자]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던 <2021 DMZ 포럼>이 지난 22일 열린 종합라운드테이블에서 ‘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문’을 채택하며 뜨거웠던 담론의 장을 마무리했다. 올해 DMZ 포럼 참석자들은 이번 경기평화선언을 통해 지난 21~22일 양일간 논의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총 10가지의 안건을 제시,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첫째, DMZ에서 시작된 평화가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것을 선언했다. 둘째,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해 남북한 당국과 관련 국가들은 즉각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해 기존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셋째, DMZ를 분단·대립을 넘어 소통·협력의 미래 공간으로 설정하고 DMZ 내 생태보전과 문화유산 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뢰 제거, DMZ의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넷째, 한강하구의 남북한 평화적 활용, 임진강 수자원의 남북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오산시 청소년 기관 3곳(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21일 오산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및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청소년 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 ▲청소년지도사의 역량강화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우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지도사 교류 및 우수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오산시 청소년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및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재로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는 전국 숲길자원정보를 조사하여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현장 조사 사업을 6월부터 착수한다. 숲길 자원정보 수집 사업은 전국 숲길에 대한 노면상태(갈림길, 경사, 계단, 밧줄, 교량 등), 자연경관, 조망점, 쉼터, 명소, 화장실 등 시설물과 관광자원을 위치 확인 시스템(GPS) 좌표 기반으로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국 숲길연결망 구축 후속사업으로 숲길자원을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민간에게 개방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숲길자원정보 수집 사업은 정부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을 서울?경기, 강원, 대구·울산·경북, 충북, 부산·경남, 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모두 8개 권역으로 나누어 현장조사원 4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조사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www.komount.or.kr)을 참조하면 된다. 산림청 정철호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수집된 전국의 숲길과 연계된 산림관광자원 기초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간에서 숲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 등 국민들의 숲길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온라인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곳(1,0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등교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은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이 원격수업 접속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몰라 교육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예비 초등 1학년과 초등 1·2 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은 대도시 내 저소득이면서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말한다. 시범사업 이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 ‘다른 지역보다 교육격차가 크고 디지털 기기를 오락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된다’, ‘비대면 수업에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도는 교육 대상 학년을 당초 예비초등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진학 설명회’를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개최한다. 도, 시·군, 경기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이번 ‘다문화가족 진학 과정 설명회’는 각 지역의 장학사·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중학교 체계·교육 과정 ▲입학 준비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 다국어 안내 자료 배부 및 통역 지원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은 의정부시 등 11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5~15명 규모로 진행된다. 초·중학교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일부 일반가족 포함) 누구나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각 교육 일정에 따라 다른 만큼 문의 사항은 경기도 가족다문화과(031-8008-4427)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계획된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 결혼이민자의 자녀 교육,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