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내년부터는 항공기가 지연되었을 때 항공사가 전송하는 사전 안내 문자를 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공항은 대기 공간의 의자 수, 공항 내 식당 가격 등 서비스 품질을 꼼꼼히 평가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꼼꼼한 서비스평가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과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업무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 사전 정보제공을 통해 항공교통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고시로, 위반 시 항공사·여행사 등에 대해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항공사업법 제61조) 또한, 국제선 운송약관에서도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을 정비하여 내년 1월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국내선 6월 기 정비 1. 소비자 대상 정보제공 강화 현행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상 지연·결항이 발생할 경우 항공사는 SMS 문자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승객에게 지연·결항 사실을 개별 안내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항공사에서는 지연·결항 결정 후 뒤늦게 이를 안내하거나 지연 사유를 알리지 않아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발생해 왔다. 개정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대해 가맹금액 조정을 요청하면 가맹본부는 10일 이내 협의를 개시하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공정위는 불공정한 내용의 가맹계약이 통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가맹계약서를 제정하여 가맹본부에게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4개 표준가맹계약서가 제정(2010년 7월 외식, 도․소매, 교육서비스업종, 2015년 11월 편의점 업종)되어 보급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바,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가 외부적 요인에 따른 비용증가분을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가맹점주의 비용부담이 증가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에게 가맹금 조정의 협의를 요청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해 가맹본부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다면,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조정을 위한 협의를 개시하도록 했다. 개정 내용이 개별 가맹계약에 반영될 경우, 가맹계약 기간 중에도 가맹금액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어 가맹본부와 사업자 간 가맹금 관련 분쟁의 발생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25cm급 항공사진 공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규정’을 개정 28일부터 시행한다. 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시설 및 국가 보안시설의 노출과 항공사진 해상도를 제한하는 등 공간정보 제공에 대해 여러 보안대책을 적용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공간정보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 기준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됨에 따라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는데 저해가 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변화된 여건에 비추어 일부 과도한 보안 기준의 선별적 완화를 위하여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국정원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규정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해상도 25cm 항공사진의 공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 그동안에는 수도권과 광역시 일부 지역 등에서만 해상도 25cm 항공사진의 공개가 가능하고 원칙적으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음성통화 및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하고,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또한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무선인터넷 측정 시 농·어촌 비중을 30%에서 50%로, 취약지역 중에서 국·공립공원 등산로의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측정비율을 높였으며, 이용자가 측정앱을 실행해 직접 평가하는 상시평가 방법을 도입했다.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정부가 평가한 유·무선인터넷 및 이동통신 음성통화 서비스는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33.43Mbps(2016년 120.09Mbps)로 전년대비 11.1% 개선됐으나, 업로드 속도는 34.04Mbps(2016년 41.83Mbps)로 전년 대비 18.6% 저하됐다. 3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농어촌 지역 측정 확대로 전년대비 소폭 낮아졌다.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와이파이의 경우 264.86Mbps(2016년 144.73Mbps)로 전년대비 83% 개선됐으며, 공공와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26일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발전본부, 지하차도 관리사무소, 대형 공장, 복합 상가 등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특수대상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워크숍을 가졌다. 겨울철 화재예방 및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1부 소방관련 자료를 기초로 한 안전교육에 이어, 2부에는 각 기관 발표자들이 ▲겨울철 방화환경 조성계획 ▲소속 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계획 ▲소방시설 유지·관리 계획 ▲기타 대상물별 특수시책 발표 등 대상물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대상물별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경자유전의원칙재확립을위한농지법개정방안모색토론회가지난22일국회에서개최됐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속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경실련)은22일(금)오후2시국회의원회관제9간담회의실에‘경자유전의원칙재확립을위한농지법개정방안모색’토론회를개최해현행농지법의문제점을살펴보고개정방안에대해논의했다. 박완주의원은“현행농지법에서점차확장되고있는농지소유의예외조항과농지임대차에대한문제점을살펴보고경자유전의원칙을재확립하기위한농지법개정방안에대해논의할필요가있다”며토론회개최배경을설명했다. 경실련농업개혁위원회김호위원장을좌장으로진행된토론회에서발제에나선경실련농업개혁위원회위원인임영환변호사는농지법이원칙을지키기보다예외를폭넓게인정해주고있어경자유전의원칙이구호만으로남게될수있다고지적했다. 이어비농업인인농지상속권자는실질적으로상속받은모든농지를부동산으로소유할수있을뿐아니라현행농지법내에서도실질적으로비농업인의농지소유가가능하다는점또한문제라고지적했다.농지를받은비농업인상속자는초과농지에대해서는제3자에게위탁을해야하는제한이있었지만농업경영을하지않고도자신이상속받은농지를자유롭게소유할수있고나아가처분할수있는권리를갖게된점을지적했다. 농업법인을통한농지소유문제도강하게제기했다.농지법제정당시에는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20~21일까지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대원 23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수난구조훈련을 가졌다.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된 이번 훈련은 잠수훈련에 적합한 수심 5m 깊이의 잠수풀장에서 겨울철 잠수복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중성부력과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 및 물속에서 유영과 수중수색법을 숙달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수난구조의 전문성과 구조대원의 안전확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내년 1월에는 야외 빙상구조훈련을 진행하여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성만․한석수)는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학생들과 독거노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산타클로스로 분장하고 전동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쾌척한 기금으로 선물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공위원장인 주성만 면장은 “추운 겨울에 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간 나눔과 소통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한국에너지 공단과 함께12.20.(수),명동 예술극장 일대에서‘2017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 범식’을 개최하고,‘거리캠페인’을 했다. 출범식과 거리 캠페인에는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 단체협의회에 참여한5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대학생 기자단 등 약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요> ㅇ 캠페인 슬로건: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그뤠잇!” ☞의미:생활 속 저축과 절약하는 방법을 재밌게 알려주는 방송 프로그램 속유행어인‘그뤠잇(Great)’을 활용,재미와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칭찬형 캠페인’ ㅇ 일시·장소: ’17.12.20(수) 11:30~12:30,명동예술극장 앞 ㅇ 행사내용:출범식(절전요령 퍼포먼스) +거리캠페인(절전요령 유인물 배포) ☞절전요령 퍼포먼스:헌옷 등을 리폼하여 방한용으로 제작한 팔토시,조끼,망토룩,목도리 등을 활용한 복장 소개(체온Up,에너지Down실천요령 일환) 국민절전캠페인은‘11년 순환정전을 겪은 이후, 5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절전 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12년부터 매년 동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김갑순 교수)는 서울시내(일반경쟁 1개)와 양양국제공항(제한경쟁 1개), 제주국제공항(일반경쟁 1개)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장소이전 등의 평가·심의를 위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12.19(화)∼20(수)까지 천안시 병천면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의결하였음아울러「관세법」시행령 제192조의5 제⑥항에 따라 위원회에 참석한 특허심사위원회 위원의 명단 및 보세판매장 특허 신청자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함 * 단, 사업자 선정에 탈락업체는 해당 업체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공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