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의정부시는 2017년1월1일 0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방향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9년 6월 착공한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는 7년 6개월 만에 개통되는 구간은 의정부시 우성아파트 삼거리부터 서울시 수락리버시티 아파트앞 2.93㎞로서 의정부⇒서울방향 2차선만 우선 개통되며 서울⇒의정부방향은 2017년 3월말 개통된다.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증가되고 1일 교통량 10만2천대의 동일로 이용차량이 30%∼40%분산되어 만성적인 동일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의정부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 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되어 사통팔달 의정부시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는 국가기관을 2017년부터 국회, 법원(등기소) 등에까지 확대한다. *민원24(www.minwon.go.kr)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 12월에 도입되어, 인감도장 제작, 인감신고를 하지 않고도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읍·면·동 등에서 발급해 왔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가 2013년 8월2일 추가 도입되어, 집이나 직장에서도 민원24를 통해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에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6년 1월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까지 이용기관을 확대한 데 이어, 2017년 1월 법원·국회 등 전 국가기관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법원에 부동산등기를 할 때에도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민원인은 처음 1회만 읍·면·동을 방문해 신분증과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시스템 이용 신청을 한 뒤, 필요시 민원24를 통해 발급시스템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확인을 거쳐 확인서를 작성·발급받은 후, 발급증을 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 금년에는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하여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되는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왕복항공료·식비의 전액과 현지 숙박비의 50%를 부담하여야 한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해외 인큐베이팅(6주)으로 진행한다. 교육생 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울특별시는 2016년 12월 2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가결”시켰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 시흥동 무지개아파트는 「창조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정비모델 개발」시범사업단지 및 금천구심지구단위계획 상 무지개아파트부지 특별계획구역으로, 1980년도에 사용승인되어 36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단지로 준공 후 오랜시간이 흘러 지역주민들이 주거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던 지역이다. 본 재건축단지는 임대주택 128세대를 포함해 총 993가구, 용적률 299.98%이하, 최고층수 35층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16년 11월 2일 제19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되어 12월 28일 수권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교통처리계획의 적정성 및 인접지역을 고려한 계획 적정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단지 북측으로 근린생활시설 위치변경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되었다. 주요 계획내용으로는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문화시설(지역예술교육센터) 설치계획 및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광주광역시는 공유재산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미대부 토지 정보를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대상은 60㎡ 이상 일반재산 중 미대부 토지로 109필지, 2만3583㎡이며 소재지, 지목, 면적을 우선 공개하고 지적도, 위치도, 현장사진 등 세부현황은 분기별 1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번에 공개한 미대부 토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법 점유자에게는 변상금(대부료의 120%)을 부과·징수하고 향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정상적인 대부계약 체결 후 토지를 사용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미대부 일반재산 중 필지별로 세부 검토를 거쳐 장래 행정 목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없는 재산은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한 후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를 통해 매각, 시 세외수입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공유재산관리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공유재산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경우가 확대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하여 일단의 토지(시유지) 면적이 1000㎡ 이하로 사유지와 합필이 불가피하고 일반입찰로 매각할 경우 공유지와 연접한 사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행정자치부가 올해 시행한 2016년[FY2015년] 재정분석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4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아 2015년 최우수단체에 이어 2016년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2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8개 특·광역시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재정규모가 크게 차이 나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번 재정분석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하여, 재정건전성(500점), 재정효율성(500점), 책임성(벌점 65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재정관리시스템(e 호조)을 활용한 서면 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한 책임성 있는 재정운영을 해온 결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총 7억 4,000만 원(2013년 1억 원, 2014년 1억 4,000만 원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은 울산광역시가 그 어느 때 보다 선전한 한해였다. 울산광역시는 올 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조선산업 위기로 구조조정, 중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대중국 수출 부진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 해였으나, 기업들의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151개사 3조 720억 원의 투자 유치와 6,021명의 일자리 창출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유치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5월 울산이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이 될 삼성 SDI(주)의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MOU를 시작으로, (주)유니드의 한화케미칼(주) CA(염소가성소다) 생산공장 인수로 인천 소재 본사가 울산으로 이전, 확대 투자됐으며 ㈜티에스피의 조선기자재 사업 다각화로 생산설비 신설 투자, 새로운 신산업 전환으로 대규모 신·증설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외국기업으로는 쿠웨이트의 대표적인 국영화학기업인 PIC의 PDH사업 전략적 투자, 광학용 PVA 필름, 인공피혁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일본의 쿠라레그룹의 자동차유리 PVB 필름 생산 공장 증축, 에어프로덕츠의 산업용가스 증설 투자 등 대규모 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부산광역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기간제근로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인구의 장노년의 고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부산시설공단 장노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부산시설공단 내 기간제근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만 55세 이상)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주요 직무로는 주차관리원, 시설 내 질서계도 환경정비, 풀베기, 식당조리원, 버스운전, 봉안시설 묘터파기 등이 있으며 총 300여 명의 채용자에게 직무에 따라 월 130~18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찾아오는 취업 희망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력서에 부착할 사진촬영지원, 2개 이상 분야에 지원할 경우를 대비하여 이력서 복사서비스제공 및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50세 이상 인구가 인구 전체의 40%를 넘어서는 등 향후 초고령사회의 도래가 확실시되고 있어 장노년층의 일자리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장노년층이 재취업의 기쁨을 얻도록 하고 향후 이러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1.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12.27(화)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영사콜센터 이태현소장, 상담사 47명 및 자원봉사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여행 안전간담회를 개최, △2016년 영사콜센터 성과를 점검하고 2017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협의하였다.o 한동만 대사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영사 고위급 포럼(Global Consular Forum, 33개국 참석)에 참석한 세계 각국 대표들도 영사콜센터를 통한 우리의 우수한 영사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표명하며 벤치마킹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여 주기를 당부함.2. 영사콜센터는 2005년 출범이래 지난 11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해외 우리 국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사건사고 대응 및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o 양적인 면에서 2005년 6만건이던 상담건수는 2016년 현재 23만건 이상으로 약 4배 증가o질적인 면에서 △신속해외송금서비스, △6개국어* 긴급통역서비스, △국별 맞춤형 로밍문자 서비스 등 우리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중*6개 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서울/최승순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건강한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해 위생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 256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인 시설과 좋은 식단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일반 음식점을말한다.조리장 위생 관리와 종업원 서비스 수준, 건물 구조 및 환경, 객실 이용 편리성,제공 반찬 수준 등이 지정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올해는 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사전 현장 방문과 담당 공무원의 2차 확인 후 송파구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 194개소가 재지정됐고 신규 지정된 업소는 62개소이다.모범음식점은 영업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을 연 2%대의 저리로 우선 융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2년간 점검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단 도중에 결격 사유가 발견된 음식점은 지정 취소와 함께 엄격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모범음식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위생과 서비스 부분에 어느 때보다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기회로 건전한 음식 문화 조성과 이용 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