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부산광역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기간제근로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인구의 장노년의 고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부산시설공단 장노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부산시설공단 내 기간제근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만 55세 이상)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주요 직무로는 주차관리원, 시설 내 질서계도 환경정비, 풀베기, 식당조리원, 버스운전, 봉안시설 묘터파기 등이 있으며 총 300여 명의 채용자에게 직무에 따라 월 130~18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찾아오는 취업 희망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력서에 부착할 사진촬영지원, 2개 이상 분야에 지원할 경우를 대비하여 이력서 복사서비스제공 및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50세 이상 인구가 인구 전체의 40%를 넘어서는 등 향후 초고령사회의 도래가 확실시되고 있어 장노년층의 일자리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장노년층이 재취업의 기쁨을 얻도록 하고 향후 이러한 장노년일자리가 더 많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