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 현지에 한국산 제철 과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에 한국산 과일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산 배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산 배는 ‘SATRA’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대형 마트를 통해 판매됐으며 당도나 품질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 전량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배에 이어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를 현지에 공급하기로 하고 국내 주요 사과 집산지인 거창사과원예농협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거창사과는 지난달 컨테이너 한 대 분량이 수출돼 전량 판매됐으며 이달에도 베트남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용 사과 900박스를 현지에서 유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부터 베트남 현지에 공급하는 한국산 과일 품목을 포도, 딸기, 곶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베트남에서는 해외에서 수입·유통되고 있는 사과의 종류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당도 및 품질이 뛰어나고 쉽게 무르지 않는 한국산 사과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품의 수급안정과 농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1.6일부터 1.26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이하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수급안정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 관련기관·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4개 팀(총괄팀, 과일팀, 축산물팀, 임산물팀)으로 구성한다. * 참여기관 : 산림청, aT, 농협, 농업관측본부 등최근 농축산물 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 충분한 공급량 등으로 쌀, 시설채소, 과일류, 축산물(계란제외) 등은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매가격 동향>․ 쌀 : (11월) 32,400/20kg → (12월) 32,400 → (1.상) 32,400 (평년 대비 23%↓)․ 상추 : (11월) 12,839/4kg → (12월) 7,254 → (1.상) 9,386 (평년 대비 61%↓)․ 사과 : (11월) 23,277/10kg → (12월) 23,777 → (1.상) 28,676 (평년 대비 14%↓)․ 닭고기 : (11월) 1,591/kg → (12월) 1,329 → (1.상) 1,237 (평년 대비 23%↓)․ 돼지고기 : (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득 5분위 이하 학생들은 교재비 등을 포함해 등록금의 70%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중산층 이하 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 지원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소득분위가 비교적 높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거나 같은 소득분위의 학생이라도 소속 대학에따라 장학금 지원비율이 차이나는 등 문제점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모든 로스쿨은 2017학년도 1학기부터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장학금을 지급할 때 소득분위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소득 1·2분위 학생의 경우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분류해 교재비·생활비 등 생활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대비 100% 이상을 지원한다. 2순위 지원 대상자인 소득 3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90% 이상, 3순위인 소득 4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80% 이상, 4순위인 소득 5분위 학생은 등록금의 70%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5순위 대상자의 경우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다만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 등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해 말, 한메이저리거의 음주운전 뉴스가 인터넷을 달궜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연일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다.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들은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음주운전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시행 중에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상해 또는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구속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위험운전치사상죄 적용, 최근 5년 동안 5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 적발 시 차량 몰수,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 대한 처벌 강화,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아지고 있다.(출처=KTV)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단속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음주운전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는 한해 2만~3만 건의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해사망한 사람은 최소 약 600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8,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책나라군포의 시민들이 올해 온전히 사랑할 책은 2권이다. 군포시는 4일 ‘2017 군포의 책’으로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년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을 접수(중복 추천 제외)했다. 이후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시는 최근 성인·청소년 분야에서 김무곤 작가의 책을, 아동 분야에서 김진희 작가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확정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했다”며 “이제 6개월간의 ‘2017 군포의 책’ 찾기 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이나 2월 초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포는 2011년부터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에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총 5만명의 청년에게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한다. 동 사업은 2016.7.1.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12월말까지 5,688개 기업이 신청(채용희망인원 18,557명)하였고, 6,591명의 청년이 채용되었다. 2017년도에는 보다 많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하였고, 가입 청년의 자격도 기존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청년과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 청년까지 다양화하였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가입 가능하며, 신규 취업한 청년이 2년간 근속하면서 자기 기여금 300만원을 적립시 정부(600만원, 취업지원금)와 기업(300만원)이 2년간 같이 공제부금을 적립하여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수출 부진을 타계하고 저성장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수 기반의 경쟁우위만으로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환경이 도래했음을 직시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http://iit.kita.net)은 ‘중소기업 글로벌화 생존전략, 5대 고정관념을 버려라-성공적 글로벌화를 위한 고정관념 극복사례’보고서를 발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주저하는 중소기업들이 가지는 5가지 고정관념을 정리하고 이를 극복한 업체 사례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첫 번째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식전환과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소기업에게 있어 글로벌화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았다. 사무용 의자를 생산하는 ㈜다원체어스와 의료업체 ㈜엘앤씨바이오는 수출을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33년 내수기업이었던 태웅식품㈜은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재도약하기에 이른다. 글로벌 시장을 국내 시장의 대체 시장 또는 부차적인 시장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당연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은 중소기업이라서 해외시장은 엄두도 안 나고, 해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2017. 1. 5(목), 10시에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숙박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어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크리스토퍼 리헤인 에어비엔비 글로벌정책 및 홍보 총괄 대표, 농식품부 우수농가민박으로 지정되어 에어비앤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쪽빛하늘(평창군 소재) 민박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홍보, ○빅데이터를 활용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가민박 품질 향상,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2017~2018 강원방문의 해 관련 비즈니스 확대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강원도내 6,158개의 농가민박을 대상으로 에어비앤비와 협력하여 숙박정보를 세계적으로 홍보 할 수 있으며, 올림픽 대비 농가민박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마인드 함양 교육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외에도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농가민박과 연계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소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가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새우를 기후변화 대응 및 수산물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품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내 새우 소비량은 연간 6만 2천t톤이지만 국내 양식 생산량은 5천t에 그쳐 5만 7천t(약 3억 3천만 달러)을 동남아 등에서 수입, 수입의존도가 92%로 매우 높다. 또한 새우는 어린이, 청소년, 노년층 등 전 세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먹는 음식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국내 새우 양식장에서 양식되는 흰다리새우는 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열대성 지역에서 널리 양식되는 품종이며, 한반도 기온 및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후 변화에 적합하다. 한반도 기후는 지난 100년(1900~2000년)간 1.5℃가 올랐으며, 수온은 최근 48년(1968~2015년)간 1.1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새우 양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4억 원을 들여 우량 종자 공급을 위한 배양장을 신규 조성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성시설 4개소에 27억을 투입키로 했다. 새우 양식에서 문제가 되는 높은 폐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2017년 업무계획’에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반영함에 따라, 도가 현재 추진 중인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업무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에는 올해 12월까지 판교 제로시티 내에 일반인들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그간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운영하는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현재는 도시 대중교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량 설계 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셔틀 차량 개발이 완료되면, 올 연말 경 부터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 입구까지 약 2.5km 구간에 차량을 투입, 시속 30km의 제한 속도로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될 ‘중앙관제센터’를 운영, ‘주행 도중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 정보를 교환·공유하는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해 도로 환경 및 주행 데이터를 실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