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지난달25일부터1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제46차 해상교통관제(VTS)국제회의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행사에는 유럽,아시아 등 국가를 대표하는전 세계25개국,15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VTS관련 국제표준 제·개정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회의에서IALA의 정부간기구(IGO)전환 지원등 협력관계 강화와 함께VTS정보 네트워크 구축 및VTS운영․교육관련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아시아권 다자간(중국·홍콩·싱가포르 등) VTS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IALA는 현재 비정부기구(NGO)이나 회원국가의 지지협력을 통해 정부기구(IGO)로 전환을 추진 중임서승진 경비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에서 운영중인VTS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며“향후에도IALA와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VTS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에서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유소년부터 일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풍 성한 체육대회가 한가득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금년도에만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100여개 대회를 유치하였고 1,737백만원을 지원한 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지원으로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및 동호인 등이 전북지역에 머물면서 지 역식당 및 숙박시설 이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3월 중에는 29개 대회 25천여 명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대회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에서는 야구동호인 한마음 대제전 등 5개 대회, 군산은 2019 대학・실업 전국 탁구대회, 정읍은 단 풍미인배 전국검도대회, 남원은 전국오픈탁구대회, 김제는 지평선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등 5개 대회, 진안 은 홍삼배 용담호 전국 마라톤대회 등 2개 대회, 무주는 도지사기 족구대회, 임실은 이순테니스대회 등 4개 대 회, 순창은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고창은 전국소년체전 육상최종선발전 등 3개대회, 부안은 새만금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등 3개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상반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19년도제1차중앙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권덕철차관)를개최하여,제3차중장기보육기본계획(‘18~’22년)의1년차추진성과를점검하고2년차시행계획을심의․의결하였다. ‘17.12월말수립된제3차중장기보육기본계획은“영유아의행복한성장을위해함께하는사회”를비전으로①보육의공공성강화,②보육체계개편,③보육서비스품질향상,④부모양육지원확대의4개분야14개추진과제로구성되어있다. ①보육의공공성강화분야에서는그간국공립어린이집574개소확충,500세대이상공동주택에국공립어린이집설치의무화(영유아보육법개정18.12월),국공립어린이집확충에민간어린이집장기임차방식도입(71개소선정)등공공보육강화를위한조치들이이루어졌다. 직장어린이집도58개소가새로설치되는등설치의무이행률이5.2%p상승하였고,보육수요는있으나개별사업장에서직장어린이집설치가어려운점을고려하여산업단지공동직장어린이집도15개선정․지원(고용노동부소관)되었다. 공공형어린이집도238개소를새로선정하여총2,356개(’18.12월기준)공공형어린이집이운영중이다. 당초’22년까지공공보육이용률40%를달성하려던목표를1년앞당긴’21년까지빠르게달성하기위해,올해에는국공립어린이집연차별확충목표를550개(기존450개)로상향조정하고,장기임차국공립시설을100개이상선정
[전북/이두환기자] 우수 R&D 사업 조달연계를 통한 판로 지원 통로 마련 전북도는′19. 2. 28(목)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사업부서들을 초청해 도내 기업 과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과기부 R&D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 가능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발 고용불안, 청년 실업률 악화 등 인구의 구조적 위 기가 심화됨에 따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 수요 기반의 R&D가 요구되고 있어 정부 부처 R&D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에게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해 관련 산업 진흥과 지역발전의 활로를 찾고자 마련됐다. ′19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 R&D 사업 내용은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맞춤형 헬스케어, 지능형로봇, 드론, 차세대 이동통신, 첨단소재, 지능형반도체, 혁신신약, 인공지능 등 13개 혁신성장 동력분야를 대상으로 하는「혁신성 장동력 실증·기획 지원사업」과 먹거리, 질병, 환경, 안전, 자연재해, 생활화학물질, 교통, 건설, 사이버 등 국 민생활문제 해결과 관련돼 제
[전북/이두환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와 ‘태극기’ 초대형 현수막을 게재해 만세운동의 뜻을 기린다.28일 전주박물관 본관 앞에 내걸 이번 현수막은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를 중심으로 양쪽에 ‘태극기’를 배치하고, 크기를 장당 290(세로)cm x 580(가로)cm의 초대형으로 제작해 3.1 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에 사용한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는 1919년 3.1운동 당시 우리나라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민족대표 33명의 공동명의로 발표한 최초의 독립선언서로, 당시 보성사 인쇄소에서 인쇄된 것이다.최남선, 손병희, 한용운 등 독립운동지사가 참여하여 민족자결과 자주독립의 정신을 입각하여 작성됐고, 현재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됐다.전주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게재하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현수막으로 독립운동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민족사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수막 제작에 사용한‘3.1 독립선언서(
[전북/이두환기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월 넷째 주 신작으로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그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상영한다.1일 3.1 만세운동 100주념 기념으로 개봉 해 전회차 상영되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강적’, ‘내 죽음을 알려라’, ‘10억’ 등을 연출한 조민호 감독의 작품으로 이번 영화는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명의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마음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 우리가 몰랐던 만세운동 이후의 유관순의 삶을 그려내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출연에는 한국 거장 감독들이 사랑한 배우 고아성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보다 앞서 28일 개봉한 ‘더 와이프’와 ‘포항’도 시네필의 가슴을 울린다. ‘더 와이프’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타 작가와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드라마다. ‘새벽’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
[전북/이두환기자] 도내 청년들이 공공기관 직무인턴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역량을 높였다. 전라북도에서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무인턴십을 마무리하고 인턴들을 격려하기 위한 수료식을개최했다. 『공공기관 직무인턴』은 도내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공관련 공공기관 근무를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 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 대표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이번 직무인턴은 32개 공공기관에서 100명의 인턴이 수료하였으며, 공공기관의 1:1 전담 멘토의 지도에따라 사회경험과 전공관련 실무를 직접 체험하였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의 소감발표와, 수료증 전달, 그리고 향후 직무인턴운영에 참고하기 위한 인턴실습의 만족도 및 개 선점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인턴에 청년들은 “전공과 관련된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함으로써 해당 공공기관에 대해 이해하게되었고, 미취업 청 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턴사업이 계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회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준비하여 도내 공공기관에입사하여, 직원 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도는 공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레일을 따라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27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18년 11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코레일유통 박종빈 대표이사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순철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을 다짐하고, 캠페인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참여인증 사진을 28일 SNS에 게시했다. 김순철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환경운동에 직원 여러분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부터>, 그리고 <우리 함께>하는 이 순간이 플라스틱 생산의 5초, 사용의 5분, 분해의 500년을 단축하는 한 걸음이라 믿고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철 대표이사는 다음 참여자로 코레일로지스 박기홍 대표이사와 코레일테크 반극동 대표이사를 지명해 릴레이를 이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여행 상품을 만드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자체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토를 모집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관하는 ‘2019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멘토를 2 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15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지역의 50대 이상 장년들이 인생멘토가 되어 다양한 세대와 만나 세대공감 문화를 함께 만 들어가는 인문멘토링 사업이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그 리고 토론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의 멘토를 선발한다. 선발된 멘토는 일정의 교육이수 후 5월부터 11월까지 군부대, 보호관찰소,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 관 등 50여개 기관에서 700여 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2017년 호남권 지역주관처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그동안 쌓아온 운영노 하우와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스 템을 재정비하고 신규사업들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총괄 임진아 팀장은 “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예산기준에 따른 「2019년 전라북도 재정공시」를 통해 올해 재정여건을 공개 했다고 27일 밝혔다. * 재정운용 상황을 매년 2차례(2월:예산기준, 8월:결산기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여 재정적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 도는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용성과 4개 분야 18개 항목을 공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규모면에서는 처음으로 7조원대로 진입하는 7조 530억원, 행안부 공시기준으로 재정자립도*는 21.6%, 재정자주도*는 39.6%로 전년도 수준이고, 현행기준으로는 각 각 17.01%, 35.02%다. * 세입과목 개편 전(2014년) 기준으로 잉여금, 이월금, 예탁․예수금 등이 세외수입에 포함됨 통합재정수지는 824억원 흑자를 이루어 전반적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도의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의 총 예산규모는 7조 530억원으로, 2018년 대비 6,451억원이 증 가했다. 예산규모 증가율이 전년대비 10.1%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5년 6.4%, ’16년 3.2%, ‘17년 3.3%, ‘18년 10.0% 전북도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