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이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진아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는 2018 ‘인생나눔’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 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2017년부터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군부대, 보호관찰소 등을 대상으로 총 100여 개 멘티 그룹과 1400여 회 멘토링을 진행하며, 호남권만의 ‘사람 중심’ 사업 운영으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억3천5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예산이 확대돼, 올해 지역별 차등 지급하는 예산에서 가장 높은 지원 을 받게 됐다. 재단 임진아 문화사업팀장은 “올해는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이슈를 겪고 있는 멘티를 위한 멘토링 프 로그램, 인생 3막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공유와 확장을 넘어 가치의 확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주체적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인문 멘 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한국투자공사(KIC)의 작년도 대규모 투자손실에 대해 심각한 모럴해저드의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유성엽 의원이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연간 손익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동 분야의 투자손실액은 66억불로서 작년 말 환율기준 7조 7,9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위험자산인 해외 주식에서만 48억불, 원화 5조 6,645억원 상당의 손해를 보았는데, 이는 작년 미 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상당한 호황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에 유 의원은 “투자공사는 운용하는 자산만 120조에 가까운 전문 투자기관인데도, 한 해 8조원 가까이 손 해를 본 것은 자금에 대한 책임감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주인 없는 눈 먼 돈으로 여기고 리스크가 큰 곳에 마음껏 투자한 뒤 이익 보면 성과를 챙기고, 손해 보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모럴해저드가 기관 전 체에 만연해 있다”고 강하게 성토하였다. 실제로 지난해는 최초투자 이후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22일(금) 전체회의를 열고 실업급여를 인상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앞서 국회 환노위는 지난 18일(월)부터 이날 오전까지 고용노동소위원회를 5차례 열고 실업급여 인상을 위한 16개 개정안과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하기 위한 34개 개정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실업급여 지급수준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의 최저임금 인상 폭을 고려해 실업급여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조정하는 한편, 지급기간을 30일씩 연장하여 실업급여의 보장성을 강화했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근로자의 구직급여 수급 기준기간을 18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해 수급요건을 완화하고, 구직급여의 반복적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정수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아울러 같은 자녀에 대해 배우자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하거나 육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첫 안방 A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피파랭킹 60위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볼리비아를 압도했다. 전반 3분 주세종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줄기차게 볼리비아의 골문들 두드렸다. 반면 볼리비아는 수비라인을 깊숙하게 내린 가운데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대표팀은 전반 18분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지동원이 노마크 상태에서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에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고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진영에서 볼리비아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뺏어내며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골키퍼를 거의 제친 가운데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린 뒤 아웃되면서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대표팀은 후반
정부는 지난 6일 스케일업펀드 12조원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창업의 훈풍이 ‘제2의 벤처 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으로, 정책브리핑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창업을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한 도전의식,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든든한 파트너 등…하지만 무엇보다 자본이 중요하다.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들의 창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자금은 성격에 따라 ‘출연금’과 ‘융자금’으로 나뉜다. 출연금은 무상환이 대부분인 반면 융자금은 반드시 갚아야하지만금리가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넷 ‘K-스타트업’ 메인 화면 지난해 경우 중앙부처의 자금지원사업은 30여개, 지자체는 74개 등 대상과 분야 등에 따라 수많은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모두 소개하기는 어려운 만큼, 청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정책자금’을 살펴본다. ◆ 예비창업패키지 과거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이었던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3. 22일 사회적기업가를 키우는 소셜캠퍼스온* 전북에서 도, 시군, 중간지원조직**,사회적경제기업***등 관련 사회적경제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 소셜캠퍼스온 전북 : 도내 사회적 기업의 창업 및 육성을 위한 공간 ** 중간지원조직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동조합통합지원기관 *** 사회적경제 기업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그동안 사회적경제 조직의 교류는 협회·단체 중심 기능별로 개별적으로 현장중심에서 활동하고 있어 타기 관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사회적경제과 신설(‘19.1.20)이후 사회적경제 관련 모든 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통합 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과제에 대한 강연과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현황과 정책방향,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전북연구원 황영모 산업경제연구부장)초청 강연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갈 방향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21일 총괄국장과 우정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회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에 달성한 전국 최우수청 성과 리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편·예금·보험 분야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성무 청장은 “믿음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기업으로서 우정청과 현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정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국회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전북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제3금융중심지를 전북에 유치하기 위해 산업은행 등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담은 법안을 발의 한데 이어 당내 최고위원회에서도 ‘전북 제3금융심지 지정’을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하는 등 전북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같이 전북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 의원이 22일 열리는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자로 나서 ‘지역균형발전 전도사’답게 전북 현안을 집중 부각시키며 ‘전북 현안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내내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흔들기 중단하라’는 피켓 국감으로 ‘기금운용본부 전주 지킴이’라는 평가를 받은 김광수 의원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전북지역 최대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집중 부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전북의 새로운 천년지대계(千年之大計)인 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전북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강원 원주(원주천)에서 3.1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3.21일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①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②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④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1∼2일 소요 예정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소통 행정을 위한 시군 방문 두 번째 지역으로 완주군을 찾았다.이날 송 지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수소산업의 선도기업인 일진복합소재와 스마트 농업 성장동력인 완주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송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기업인 일진복합소재를 찾아 수소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전북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승용자동차용 수소용기를 양산하는 등 첨단복합재표 제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현재는 일본 도요타와 함께 수소용기 700바(bar)를 양산하고 있다.김기현 대표는 “현재 수소탱크를 제작하여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나 도내에 수소충전소가 없어 수소전기차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송 지사는 “전주현대차,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의해 11월까지 수소충전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송 지사는 이어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 정책 ‘로컬푸드’의 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