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2019년 의용소방대 혁 신대회(Worksho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대회에서 전국의용소방대는 지역 민간방재의 중심조직으로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다짐한다. 세부진행은 의용소방대의 변화와 혁신, 가치혁신 창출 등 자율적 민간 방재조직으로서의 나아갈 방향 을 제시하고 시․도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 등을 거쳐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한다. <전국의용소방대현황> • 법령근거 :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 구성현황 : 3,867대 대원수 94,257명 * 본대 2,752대, 지역대 642대, 전문대 251대, 전담대 222대 ** 본대 71,321명, 지역대 12,636명, 전문대 4,979명, 전담대 5,321명 • 주요임무 :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 보조 전국의용소방대 혁신대회에서 발표되는 우수활동 사례는 서울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체험 교실’ 운영이다. 성동소방서 청사 내에 설치된 소방안전 체험장에서 의용소방대는 4인 1조로 구성되어 1일 2회 어린이·성인·청소년·외국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영암군청에서 산업부 공모사업에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된 ‘대불 청년 친화형 산단’ 추진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 도정의 제일 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전남도, 영암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불산학융합원 등 사업 추진기관이 참석해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사업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대불 청년 친화형 산단’은 노후된 대불산단을 젊은 인재가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신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24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 고용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노후공장 리모델링, 에너지 테마파크 건립과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 등 공모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 메이커스페이스 :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 대불산단은 우리나라 서남권 경제산업의 요충지이지만, 지난 몇 년간 세계 조선경기 악화와 수주 감소로 기업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 5월에는 ‘고용·산업 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오송귀 전라남도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17일부터 5일간 일본 오사카부, 고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을 차례로 방문해 우호협력 및 투자유치, 도정 홍보 활동을 펼친다. 김 지사는 17일과 18일 오사카에서 재일전남도민회,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투자를 요청하고, 전남에서 열리는 2019세계한상대회, 2019국제농업박람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18일 전라남도와 유일한 일본 자매지역인 고치현을 방문해 오자키 마사나오(尾正直) 지사와 산업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이어 20일 규슈지방 중심지인 후쿠오카현에서 주요 여행사 10개사 대표를 초청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또 도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사가현을 방문해 야마구치 요시노리(山口祥義) 지사와 회담을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스포츠, 여성 분야 등의 교류 성과를 재확인하고, 해양수산 및 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순방이 기존 자매우호지역과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무안공항 활성화 및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길러내 섬진강 하류 동방천에서 북태평양 품으로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진강 연어 방류행사에는 지역 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인근 수변공원에서 어린 연어를 떠나보내는 행사를 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잡아 직접 알을 받아 부화시켜 기른 것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1998년부터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21회 789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약 40일간 머문 후 머나먼 베링해와 알래스카까지 1만 5천㎞를 헤엄쳐 간다. 그곳 북태평양 해역에서 평균 3년간 성장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대표적 모천 회귀성 물고기다. 오광남 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 보전은 물론, 북태평양 원양어업의 연어 어획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전국 최다 지역으로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을 다지기 위해 농업생산 분야 총 사업비(5천746억 원)의 23%인 1천342억 원을 들여 기반 조성과 소득 증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18년 기준 4만 3천340ha로 전국(7만 8천669㏊)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2019년 친환경농업 육성 목표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추진 전략은 ▲친환경농업 실천 소득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학교급식 등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과수·채소 품목의 인증면적 확대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등이다. 사업별로 친환경농업 직불제 등 3개 사업 155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준다. 또 토양개량제 지원 159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276억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17억 원 등 7개 사업 664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에 적
[전남/이대석기자] 전국최대산수유군락지인전남구례에서산수유꽃이만개한가운데구례산수유축제가16일개막했다. 구례 산동면은 우리나라에 산수유가 처음 심겨진 곳으로 책 『동국여지승람』, 『승정원일기』,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따르면 약 1,000년 전인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국례산수유꽃 축제주말'영원한사랑을찾아서'라는주제로제20회구례산수유축제2019가개막했다. 전남구례군은이날부터오는24일까지구례군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단지 산수유군락지마을일대에서제20회구례산수유꽃축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축제기간주말에는산수유문화관부터주행사장까지2시간동안꽃길을걷는'산수유꽃길따라봄마중'체험행사가열린다. 산수유떡만들기체험,가야금·통기타등이어우러진작은음악회,트로트공연인산수유사랑콘서트,포크콘서트,남도전통춤가락의멋과소리공연,지역민이참여하는지역문화공연이상설무대에서펼쳐진다. 축제마지막날인24일에는구례잔수농악등국가중요무형문화재농악공연이주행사장에서펼쳐진다. 구례군은축제기간50만명이상이축제장을찾을것으로예상하고차량정체완화를위해진입노선을확대하고우회도로를확보하기로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가 개최한 ‘제8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영암 대표 현대삼호중공업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오는 4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생명 존중의 안전문화를 증진하고,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회 결과 영암소방서 대표 현대삼호중공업팀이 최고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화순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팀, 광양소방서 광영고등학교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군인,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소방서 경연대회 최우수 15개 팀 4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일상생활 속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대 표현과 함께 심폐소생술 정확성 평가 점수를 합산해 심사가 이뤄졌다. 현대삼호중공업팀은 오는 4월 24일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창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는 초기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응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5년차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2019년 나무심기 행사를 15일 장흥 안양면 수문해수욕장 주변에서 열었다. 이날 나무를 심은 곳은 장흥이 낳은 문인 한승원을 기념하는 ‘한승원 작가 산책로’가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글과 함께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숲속의 전남 추진 협의회, 지역 주민, 도 본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송(곰솔), 해당화 등 3천여 그루를 심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수종인 황칠나무(2년생 묘목)를 이용, ‘미세먼지 ZERO’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해 생활 속 나무심고 가꾸기 분위기를 확산했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5년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34억 원 늘어난 711억 원을 들여, 매력있는 경관숲 1천66㏊, 돈이 되는 소득숲 1천377㏊, 지역대표숲 140㏊, 주민참여숲 55개소 등 총 2천583㏊에 1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인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난 13일 위촉식을 갖고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위촉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 조용익 (재)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수묵과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식견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총감독 선임을 비롯해 행사 준비부터 비엔날레 개최까지 전반적인 자문은 물론 비엔날레 홍보와 성공분위기 확산 등의 역할을 한다. 위촉식에서는 총감독 선임 방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총감독 후보자의 역량과 실행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한 선임위원회를 구성했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준비를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2018 비엔날레가 성공한 데는 소중한 고견을 주고 여러모로 애써준 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2020 비엔날레도 위원들의 지혜를 동력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국제수묵비엔날레는 2개월 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3.13(수)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일 선 농축협 조합을 이끌어갈 1,113명의 조합장이 선출되었으며, 이들 조합장은 3.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9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하여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당선된 1,113 명의 조합장 중 963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5개소(41.8%)로 지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46.6%) 대비 4.8%p 감소하였으며, 여성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23명이 입후보하여 8명이 당선되었다. * ‘15년 제1회 선거 여성조합장 당선자 : 5명 이번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의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때보다는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3.12일 현재 농축협의 위반행위 조치건수는 제1회 선거대비(동기) 25.0%가 감소(선관위) < 위탁선거법 위반 조치건수 현황(선관위) > 구 분 계 고발 수사의뢰 경고 등 제2회(‘19.3.12) 52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