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6월 13일(목),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최정표)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규제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규제 혁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행안부는 지자체, 지역기업과 주민으로부터 규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건의를 받아 관계부처 협의와 토론회 등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에서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으로부터의 건의 과제 중 총 505건의 규제애로 사항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 산업부 등 32개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행정안전부가 먼저 풀겠습니다’를 캐치 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505건의 과제 중 행안부 소관 사항(47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주재한 이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 옥외광고협회장 등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은 물론 기초자치단체장, 주무관, 경찰관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지역의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의 장벽을 설명하고 그 개선을 건의하였다. 또한 교수,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건의내용을 분석하고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지난 6.13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6월13일 등원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보고하였다. 서삼석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서삼석 의원은 국회의원의 의무 중 하나인 국회 본회의 참석률이 본회의, 상임위, 예결위에 걸친 소속위원회 회의 참석률 모두 100%로 확인되었다. 국회의원의 주요업무인 입법수행의 경우 대표발의 30건, 공동발의 255건으로, 발의안의 주요 내용은 도서지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병원선 지원 근거마련,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사회적농업 육성법, 낚시어선 안전성 강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수상레저안전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수상레저안전의 국가책임근거, 우수천일염인증품 소비촉진, 국내산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면세유 취급수수료 폐지, 가축질병 역학조사관 양성, 농업인 월급제 정착 보조, 미세먼지관리종합계획 대상범위 확대, 여성농어업인 지위향상 등 농어촌에 밀접한 현안을 다루고 있다. 또한 연간 187회에 달하는 서울-지역간 교통편 이용으로 일주일에 평균2회 가량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감 등 상임위 활동을 통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목포실내체육관 등 목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 연수대회’를 활용해 전국 초등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수학 여행단 유치 홍보활동을 펼친다. 초등교장협의회 연수대회는 1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장과 교장 역임 장학(연구)관, 교육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열었다. 14일에는 목포시내 우수 학교와 역사문화체험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목포실내체육관 입구에 ‘관광전남 홍보부스’를 설치해 연수대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장, 장학관 등 교육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의 문화해양생태관광지임을 소개하는 ‘남도 교육여행’ 홍보책자를 배부했다. 또 전남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활동 등 수학여행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다른 시도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서남해안 섬과 해수욕장, 캠핑장, 자연휴양림, 수목원, 편백숲 길 및 여름축제 등을 담은 ‘여름 남도여행’ 홍보책자와 전남 대표 관광지와 음식을 소개하는 ‘오감만족’ 지도,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남도관광 여행상품을 홍보한다
이번 여름휴가,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시나요? 해외여행 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을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하세요!
(전남/이대석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1일 전라남도 완도대성병원에 신축된 공공산후조리원 내에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조성하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해남, 강진에 이어 전남지역에 세 번째로 들어선 ‘완도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출산 직후의 산모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산후조리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출산 후 산욕기 부적응과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0명대인 국가로 저출산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태어난 아기는 2만7100명으로 40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이다. 1분기 누적 출생아 수 또한 8만3100명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다. 특히 전라남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17년 전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각 지자체의 중기재정계획에 대한 지방의회의 심사권이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그 동안 형식적으로만 운용돼 온 중기재정계획이 해당지역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명실상부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재정의 규모, 재정수지, 재원배분 등 수립 방향이 담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예산안을 제출하기 40일 전에 미리 지방의회에 보고하여 심사받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해당 지자체의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성 있는 예산운용을 위해 1988년부터 도입되어 매년 예산안과 함께 지방의회에 제출해 왔다. 그러나 현행법상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의회에 제출 의무만 있고 심사 절차가 명시돼 있지 않아 그동안 형식적인 절차에만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입맛에 따라 무모한 대형사업과 중복 투자 사업이 무분별하게 포함되고 추진되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이춘석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지방의회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17명의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2개월만에 다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전라남도는 또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역시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 지사는 63.4%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60.8%, 이철우 경북지사 56.8% 순이었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6%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62.9%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광주시 61.2%, 제주특별자치도 59.2% 순이었다. 전국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평균은 53.5%다.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8.1%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만에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승환 전북교육감 53.9%, 이석문 제주교육감 46.5% 순이었다. 전국 광역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3.6%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10일 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의 날은 항공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2019년 밤나무 항공방제 12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의 밤나무항공방제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전파하고, 돌발적인 이상 기후 등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춘 변경된 항공방제 직무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2019년 밤나무항공방제 이전에 철저한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헬기 항공안전도 확보하겠다.”고 하였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앞두고 “200만 도민과 함께 6월 민주항쟁 정신을 이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도민이 행복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이룩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두환 정권의 군부독재에 맞서 전국적으로 펼쳐진 반독재·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맞았다”며 “자유와 정의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가르쳐 주시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잠드신 민주열사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랑스러운 전남의 아들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아까운 청춘들의 희생으로 6월 항쟁은 시작됐고,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졌다”며 “20일 동안 전국 500만 명의 시민이 함께했고, 광주와 목포, 등 전남 각지에서도 30여만 명이 기꺼이 그 길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외쳤던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그 민주주의의 함성은 후대의 가슴에 울림이 됐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광장을 비춘 촛불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제 대한민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일군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정정용 감독과 광양 출신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FC) 주장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9일 새벽(한국 시각)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무려 120분의 투혼 끝에 드라마 같은 승리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단에 축전을 긴급히 띄웠다. 김 지사는 축전에서 “36년만의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광양 출신 황태현 주장을 비롯해 광주 금호고 출신 김정민(FC 리퍼링)과 엄원상(광주 FC) 등 광주전남 출신 3명의 선수가 속해있다. 김 지사는 “불굴의 정신력과 협동심으로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도 그동안 땀 흘려 익혀온 기량을 십분 발휘해 더 높은 꿈을 이뤄주길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