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사)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9회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이 기업 경영에 매진하는 전국 벤처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동참을 당부했다.포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석종훈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벤처썸머포럼’은 전국단위 행사다. 정부·언론·경제계·투자자 등이 참여하므로 벤처기업이 교류·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매년 제주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호남지역 벤처기업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내륙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에서 열린다.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더하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목소리, 펼쳐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벤처의 날개’라는 슬로건 아래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CEO 초청특강, 스타트업세션, 인문학 특강, 지역특별세션, 역사 강연 등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사례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강의 등이 펼쳐진다.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특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표시 방법 위반, 위장혼합 판매 등을 집중 단속한다. 표시 대상 품목은 농산물은 638개 품목이며, 음식점의 경우 소, 돼지, 닭, 양, 오리고기, 배추김치, 쌀, 콩, 8개 품목이다. 전라남도는 단속 결과 가벼운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요 위반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원산지 미표시는 최고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민간의 자발적 감시와 신고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 일환으로 대형마트, 재래시장, 음식점 등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김관영(바른미래당, 전북 군산) 의원은 27일 “헌혈증서 재발급 근거와 부정재발급 방지책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헌혈 시 받는 헌혈증서를 매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유사 시 환자가 수혈 후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그 비용을 혈액관리본부가 보상해주도록 하고 있다.실제로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행된 헌혈증서 약 2,800만매 중 회수된 것은 12.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회수가 안 된 약 2,400만 장의 헌혈증서 중 상당수가 분실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경우, 재발급을 통해 적지 않은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정안에는 현행 전자혈액관리업무기록 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사용한 헌혈증서 여부를 가려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김 의원은 “고도화된 전자정보 행정 서비스 기술을 통해 헌혈증서 재발급 제도 구현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헌혈자의 권리와 봉사정신을 제대로 대접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활발한 헌혈 문화 확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안의 기대효과를 밝혔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산업을 육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제조 자립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다.전라남도는 27일 중소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배터리 생산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높은 기술력에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제조, 기업 지원 등 복합 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이차전지 소재·부품 연구개발-제품 생산-인력 양성-수요 연계 등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소재부품 연구를 통한 이차전지 기술 혁신과 산업 주도권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이차전지 후방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최근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전라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이차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 인력 300여명을 양성하는 과정이 본격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 인력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사업 주관기관인 반도체산업협회는 이 사업 수행을 위해 6개 대학, 41개 중소·중견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석사학위과정과 비학위형 단기과정 2개 트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300명(연 60명)의 고급 R&D 인력이 양성될 예정이다. 석사학위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참여기업과 산학 프로젝트를 연계 수행해 졸업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R&D)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과정은 컨소시엄 기업 재직자, 참여 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습 설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교육 참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은 관련분야 인력양성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대학으로 명지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히 학부생 대상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과정을 운영하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부부
[전남/이대석기자] 전남 브랜드쌀인 보성 ‘녹차미인쌀’과 무안 ‘황토랑쌀’이 지난 7월 롯데슈퍼 전국매장에 입점한 이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며 한 달도 채 안 돼 1억 6천만 원어치가 판매됐다.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25일간 보성의 대표브랜드인 녹차미인쌀이 23t, 7천450만 원, 무안의 황토랑쌀이 26t, 7천950만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판매액이 약 640만 원으로, 날이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롯데슈퍼에서는 두 브랜드를 10kg과 20kg 포장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보성 녹차미인쌀이 10kg 포대당 3만 4천900원, 무안 황토랑쌀은 20kg 포대당 5만 3천500원이다. 이는 일반쌀보다 약 20~30%정도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고품질 쌀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라남도는 브랜드 쌀의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도정 과정에서도 색체 선별기를 통해 청미나 깨진 쌀, 이물질 등을 선별해 내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전남의 대표 10대 브랜드쌀은 한국식품연구원의 밥 맛 검사와 농업기술원의 품종 DNA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듣고, 공감하며,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치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에는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농업 유관 단체, 관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 참석자들은 추진 경과, 주요 혁신 방향, 분야별 추진 방향 순으로 지금까지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농업박람회는 ‘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로 방향성에 변화를 둬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치른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5개 마당 13개 전시판매체험관, 3개 특별 전시로 운영된다.주제관인 ‘여성농업마당’은 여성과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외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다.‘전시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농업 트렌드인 치유농업과 반려동물, 아열대 작물 등을 소개한다. ‘상생교류마당’에서는 농업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와 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국비 79억 원(총사업비 1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하수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조기 준공이 가능한 지구와 신규 추진이 시급한 곳으로,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56억 원, 함평 해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 원, 목포 남악하수처리장 악취 방지사업 3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5억 원이다.전라남도는 특히 지하수 오염과 지반 침하 등 원인으로 부각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보수를 위해 1천415㎞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목포 32㎞, 여수 40㎞, 나주 8㎞, 보성 40㎞, 장흥 11㎞, 진도 1.6㎞ 구간을 우선 조사한다.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해 관로 교체 또는 부분 보수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노후 하수관로에 의한 지하수 오염과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로의 체계적 관리와
[전남/이대석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유니테크(Uni-Tech) 1기 자동차과 졸업생 평가에서 응시자의 70%가 합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L4자격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평가는 산업기사와 동등한 수준이다.유니테크사업은 전남도립대학교 자동차학과와 광주전자공고가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고등학교-대학-산업체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합한 산학 일체형 교육시스템이다. 2019년 하반기 유니테크 1기생들이 첫 졸업을 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평가해 22명이 응시하고 15명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또한 전남도립대학교 일학습 공동훈련센터는 자동차 정비, 차체도장 설비 등을 갖추고 우수한 교수진을 구성해 산업체 현장 실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전남도립대학교는 현재 광주·전남 33개 자동차 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110명의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 학습 병행을 통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월 수당을 지급하고, 고숙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예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학습병행제 선도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김대중 총장은 “유니테크(Uni-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