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게자] 경상남도는 6월 4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사과 낙과 피해농가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청소차량 확대보급, 지방선거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먼저 한 대행은 주민센터에 근무하던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투신사건을 언급하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아동수당 신설,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해서 업무가 과다한데다, 민원업무의 특성상 강도 높은 감정노동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심하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가 미숙하고 동료직원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도 아직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행정국과 복지보건국이 공동으로 김해, 양산 등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 중심으로 몇 군데 실태조사를 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에서는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의 양과 난이도, 감정노동의 정도,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교육, 조직 내 멘토링 실태 등을 면밀히 파악해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올해 여름철 적조발생에 대비하여 ‘2018년 적조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경남연안 시·군에 시달하는 등 적조 대응 사전 준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는 6월말 적조생물 출현을 시작으로 7월 중순경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재난 대응체계가 사전 예방적 대책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 수립된 도의 적조 대응전략도 사전 안전조치 강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하게 된다. 도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전 예방적 대책으로는 양식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률 향상과 적조발생 시 어류가두리 안전해역 이동, 피해발생 직전 긴급방류로 요약된다. 50% 수준인 어류양식 어가의 재해보험 가입률을 70% 수준까지 향상 시키고, 7개소인 안전해역 대피장소를 10개소로 확대하게 되며, 적조발생으로 폐사피해 우려 시 사전 방류를 확대하여 어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핵심대책 이외에도 피해저감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건강한 어류를 만들기 위하여 상습 피해발생 및 적조발생 우심해역 어장을 중심으로 면역증강제 12톤을 460어가에 보급하게 되며, 어장 규모와 특성을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2일 후보자 벽보 게시와 투․개표소 설치 등 선거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5월 31일부터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투표안내문 발송, 사전투표소 설치 등 주요 법정선거사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벽보 첩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6월 2일 고성군 고성읍과 김해시 장유2동,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거업무 추진상황과 사전투표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연했다. 그리고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모든 공직자가 법정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준비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된다.”면서, “벽보 첩부 오류사항이나 훼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투표참여 제고를 위해 선거일정, 투표절차, 투표소 등 관련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외선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과 결합하여 발생하는 유해 오존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1872개소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장시설, 인쇄시설 등 유기용제 등을 사용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사업장과 주유소, 세탁시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자동차,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및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데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 시 피부 및 점막손상, 피부암을 유발하고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유해한 물질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등을 점검이며 24시간 가동 사업장의 경우 야간 등의 취약시간대에 불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관리를 소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제23회 환경의 날(6.5.)’을 맞이하여 6월 1일 낙동강 수계지역인 창녕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충식 창녕군수,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주변 정화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자체, 공공기관, 환경단체, 지역 주민들 모두가 평소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을 방문한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내년도 환경분야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상남도 하수도 보급률이 89.4%로 전국 평균 93.2% 보다 낮아 농어촌 지역 내 마을 단위 하수처리장 조기 확충으로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6월 1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5월 31일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고 6월 1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투·개표소 준비 등 법정선거 절차에 따른 준비상황과 선거공정성 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점검한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 시·군의원 264명 등 342명을 선출하게 되며, 김해을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인 명부는 6월 1일 밤에 확정되며, 유권자수는 주민등록 인구와 경상남도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재외국민, 영주체류 자격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외국인 등 276만 6천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벽보도 6월 1일 안으로 도내 4,175개소에 게시된다. 후보자의 사진과 이름, 기호, 소속정당, 경력, 정견 등이 포함되며, 이를 훼손한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거소투표 용지 발송, 투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6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남해군의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축제로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1일 개막식에서는 개막 퍼포먼스로 남해마늘과 마늘한우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테마 연극이 무대에 오르는 등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지역예술 활성화와 지역예술인 예술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큰들문화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상연했다. 축제기간 중 마늘주제관에서는 우량마늘 품평대회와 마늘공예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렸고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은 ‘브라보 남해! 넘버원 갈릭푸드’를 주제로 마늘과 한우 요리를 시연하기도 했다. 또한 초․중학생 시 사생대회 등 특색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기구, 깡통 유람열차, 카약 체험, 타투, 비눗방울 체험, 익스트림 플라잉 보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5월 3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금연지원센터, 창원보건소, 창원교육지원청, 창원통합중독관리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개최했으며,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 체험관도 설치․운영하여 혈압, 혈당, 일산화탄소, 폐 나이, 체성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고 금연상담 및 금연클리닉 등록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한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만으로도 암을 비롯한 각종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 사회손실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각 보건소별로 금연교육 및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령상 금연구역에서 발생하는 흡연문제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관리하고 있다. 도내 363개 병·의원(http://hi.nhis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2018년 경남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가 5월 31일 창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31일 열린 개막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남도 건축사 회장, 창원시 건축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전시회 현황 청취,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지역 건축 인테리어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는 물론 전국에서 75개 업체가 참가해 건축자재, 전원주택, 주택시공, 인테리어, 태양열, 조명, 공구, 가구, 가전,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건축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한옥, 양옥, 황토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건축 인테리어가 전시되어 최신 건축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건축 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축 인테리어 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31일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 건축 인테리어 전시회’가 향후 경남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길 기대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5월 31일 통영시 도산면 수월마을 해안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무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교 학장, 통영시 수산업 경영인 연합회, 환경운동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본 행사 외에도 해양 환경 보전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와 어린 감성돔․참돔 3만 마리 방류, 해양 쓰레기 관련 사진전, 방류행사용 어린 고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경상남도는 5월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를 ‘해양 쓰레기 정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별로 해양 쓰레기 및 수중 침적폐기물 수거, 마을 벽화 그리기 등 해양 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도내 해양수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상남도에서도 패류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환경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