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괴산군의회 김해영의원이 5월 26일 제245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상주시가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를 괴산군에 공람요청하면서 재점화 되고 있는 문장대온천 재개발 움직에 대한 우려와 문장대온천 재개발에 반대하는 괴산군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영의원은 “상주시에서 보내온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는 2013년 2월 추진한 초안보고서와 내용이 똑같을 뿐만 아니라 표지도 2013년 2월로 표기하여 그대로 보내온 것은 괴산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공람에 관한 법적절차를 준수하여 반대운동에 적법성을 유지해 나가며 초안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괴산군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대책위원회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괴산군, 충주시, 충청북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문장대 온천개발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 문장대 온천 개발 종결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하였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5.26(목)「제주포럼」참석 기회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유엔간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황 총리는 이스탄불 개최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가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는 인도적 지원 및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 이행 등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안에 있어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였다. 반 사무총장은 한국측이 시리아 난민 등에 대한 기여에 이어, 금주초「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에서도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실질적인 기여를 해주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는 26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은행회관)에서 은행 등 금융기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금융기관 행정정보 공동이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금융기관 자율적으로 이용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은행연합회와 은행고객들의 대출 준비서류 등을 줄이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함께 참여했다. 2007년 우리은행이 행정자치부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행정정보 열람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 20개 시중은행이 계좌 개설, 대출업무 등을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49종의 행정정보를 연간 40만여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들 기관 중 신한은행이 금융기관의 공동이용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토의하며, 은행고객의 사전 동의를 모바일로 추진한 경험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은행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적극 활용하면, 국민들이 은행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각) 첫 순방국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 나온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왼쪽 두번째)와 대화를 하며 이동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의 첫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 도착,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26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 그리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과는 별도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27일 오후에는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AU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하고 주마 AU 집행위원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어 파병 중인 우리나라 한빛부대원들을 만나고 한국전 참전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에티오피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도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각) 첫 순방국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 나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해외순방 귀국 직후인 지난 25일(수) 아침 총리실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하여,“아무런 이유 없이 선량한 시민이 참혹한 범죄로 희생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검찰.경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러한 특별한 동기가 없는 강력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은 “일부 정신질환자, 마약.알콜중독자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우발적 범죄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 등 제반 범죄에 대해 “취약지역 안전강화 등 여성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3개국 방문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가는 협력 파트너십의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ODA 사업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사업의 출범식에 참석하고, 에티오피아 방문 계기에 우리 정상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합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이들 국가와의 호혜·상생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북핵·북한문제 관련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을 제고하는 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취약지역 안전강화 등 여성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총리실 간부회의를 소집해 “특별한 동기가 없는 강력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은 일부 정신질환자, 마약·알콜중독자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이어 황 총리는 “이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우발적 범죄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해 “검찰·경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유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양국의 첫 접촉은 병인양요(丙寅洋擾)라는 무력충돌로 시작되었으나 한국은광복 이후 프랑스와 줄곧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6·25 전쟁 당시 프랑스는 지상군 3400명을 파병했다. 이후 프랑스는 미국, 일본과 함께 한국에 원자력 발전소 관련 기술을 전수해 주었고 고속전철인 KTX는 프랑스 알스톰사(Alstom)가 제작한 TGV를 기반으로 설계·제작된 것이다. 한국 경제적 위상 강화에 대(對)프랑스 교류 활성화 과거의 한불관계는 주로 프랑스가 일방적으로 한국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강했으나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상호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었고 오늘날에는 문화 관계에 있어서도 한국이 프랑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6.1~6.4)은 오늘날 지난 한불 관계를 양측의 필요에 따라 한 단계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프랑스의 위상과 프랑스와 유럽이 겪고 있는 변화를 감안할 때 한국은 이번 국빈방문 맞아 프랑스와의 정치·경제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첫째, 프랑스는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행정자치부는 외부 전문가와의 토의.자문을 통해 정책과정의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국민참여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25일 정부서울청사 CS룸에서 열린 제1차 자문단 회의에서는 민관소통위원회 이영애 위원장, 이창호 샘파트너스 대표 등 각계 전문가 9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민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참여자문단은 앞으로 새로운 국민참여 프로세스 기획 및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자문을 통해 정부의 참여제도를 개선.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금번 제1차 회의에서는 총 3가지 주제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먼저 참여제도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및 금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개통한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의했다. 다음으로 공공분야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마지막으로 공공서비스 크라우드펀딩 및 사회성과연계채권(SIB)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자문위원들에게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정부의 국민참여제도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조언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행자부도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제112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의원 6명이 포함된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증평수질개선사업소를 비롯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23개소에 대한 현지조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조사에서는 지역 내 폐수 및 대기, 폐기물 배출업체 및 공사 현장, 축사 등 관련 시설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악취나 소음 등 평소 주민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오염원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지 방문을 통한 관계자 면담에도 힘썼다. 윤해명 위원장은“현지조사시 발견된 문제점 등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군에 요구하고, 추후 처리결과 등을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