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수도권 균형발전은 물론 경기도를 남북교류와 국제물류 허브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킬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 착공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서울로 출근하는 교통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으로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이 됐다”며 “이제 경기 동남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GTX-A노선이 착공되고, B노선과 C노선까지 현실화되면 수도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특히 26일 있었던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언급하며 “GTX 실현으로 지역과 지역이 더 가까워진 만큼, 남북 간 철도 연결이 되면 경기도가 남북 간 물류, 더 나아가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GTX B노선과 C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며 “완공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을 부탁한다. 경기도도 적극 호응해 도민들의 삶, 수도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민선 7기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도정슬로건으로 정하고, 슬로건 디자인을 26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경기도 도정슬로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에는 민선 7기 도정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기반으로 도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경기도를 조성함으로써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들이 이루고자 했던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 도정슬로건 디자인은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한 파격적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이름 그대로 ‘새로운 경기’를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도는 도정슬로건 디자인에 상하좌우가 대칭되는 형태의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 도정의 핵심가치인 ‘공정’을 표현해냈다.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소실점이 한곳에 모이는 형태에는 ‘더불어 사는 세상’과 ‘평화’의 의미가 담겼으며, 외부로 확장되는 시선의 형태는 ‘번영’을 상징하고 있다. 텍스트 윤곽이 드러나는 굴곡의 시그니처 외곽라인은 다양한 개인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획일적인 정책을 탈피해 도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도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도정슬로건 색깔로 하늘색과 땅색을 선택, 온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대덕분석기술연구소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지난 21일 카이스트 내 환경에너지동에서 업무 제휴를 통해 고형연료제품 제조 산업 기반 조성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덕분석기술연구소와 한국목재재활용협회의 고형연료 관련 업무협약 범위는 고형연료제품의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사업 협조를 통해 품질표시 검사의 항목별 적정성 판단 기술상담,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분석, 관·연구기관·협회 간 소통창구 역할 수행, 제품분석 및 컨설팅에 관한 정보교류 협조와 대외홍보 강화에 협력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회원권익향상을 위한 연구기관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폐목재재활용업과 같은 소규모 폐기물처리시설에 집중되는 규제의 근본적인 제도변화 모색을 위해 2019년에는 국내 폐목재재활용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정책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폐목재를 순환자원으로 반복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지구온난화 저감에 기여하는 대표 재활용업종으로 인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2018년 보건복지부 전국 노인복지관 시설평가에서 ‘Senior Mom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Senior Mom 서포터즈’는 손자녀를 돌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양육코칭 집단프로그램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일·가정 양립과 손자녀를 돌보는 어르신의 심리적 지지를 통한 온 세대 친화 프로그램이다. 춘천시 기금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양육 스트레스 척도, 주관적 행복감 척도, 생활만족도 지수 등이 긍정적으로 상승하도록 돕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가정 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과 ‘일 가정양립’의 기여를 통한 ‘고령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공로가 인정되었다. 사회보장정보원의 유소영 주임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시행하는 여러 우수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우수프로그램기관 선정은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전국 68개 기관을 선정하였고 그 중 노인복지관은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은 창원금강노인복지관, 춘천 남부노인복지관, 동구 다기능노인복지관, 일산노인복지관 등 이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수원시,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취업근로자 출퇴근 지원 J-BUS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2019년 수원ㆍ병점역-수원산업단지 노선 J-BUS 운영에 대한 세 기관의 협력 사항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향후 J-BUS 운영 예산과 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되며, 수원시는 J-BUS 운영이 불가능한 노선의 대책을 마련하고 홍보 및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실제 버스 운영을 담당하고 운행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다. ‘J-BUS’는 경기도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출퇴근 버스로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유지증대를 위한 취업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화성시, 화성도시공사가 병점역-동탄일반산업단지 노선의 J-BUS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2018년 한 해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549개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미세먼지 오염도는 지난 2017년 평균 51㎍/㎥에서 2018년 10월 기준 평균 41㎍/㎥로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올 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점검과 취약시기(명절, 야간, 장마철) 특별단속, 아스콘 제조사업장 특별단속, 경기도 내 무허가 영세사업장 특별단속 등 기획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94개소를 단속한 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549개 업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소는 적발된 549개 위반업소에 대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29개 업소 개선명령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으로 가동한 16개 업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운영한 78개 업소 사용중지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26개 업소에 경고 및 과태료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 특히 사업소는 중대한 환경오염 행위를 저지른 ▲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 미이행 78개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남양주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A5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산지금A5지구는 총 2,078호 규모로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행복주택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는 민선7기 도정목표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대지면적 62,762㎡, 연면적 167,878㎡, 총 7동(지하2층~지상29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구리IC가 인접해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도 가까워 서울 도심 속 진입도 수월하다. 도는 다산신도시내 위치, 서울시와 가까운 입지여건을 고려해 총 2,078호 가운데 60% 수준인 1,259호를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230호는 인근 진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는 청년
[경기/박성철기자] 소프트웨어(SW) 분야 스타트업 ‘헤이비트’가 경기도가 혁신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올해 마지막 ‘UP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2월 20일 오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2018년도 제3회 UP 창조오디션 본선’ 행사를 개최, 최종 오디션 심사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UP 창조오디션’은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조성, 사업성 평가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이번에는 제조, 소프트웨어, Io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118개 기업이 오디션 참가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 업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큐에스텍(바이오테크·IT), 키즈소프트(IoT), 헤이비트(소프트웨어), 세이프웨어(제조·IoT), 실크로드소프트(소프트웨어) 등 5개 기업이 이날 본선에 참여해 자신만의 사업모델을 설명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에는 벤처캐피탈, 일반기업 등 전문 투자심사단과 공개 모집으로 뽑힌 청중 평가단이 참여, 사업계획, 기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했다. 이날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 초이동 유관단체협의회(회장 김선배)는 초이동 회전교차로(초광로로터리)에 야간경관 트리와 사슴, 미키마우스 등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 조형물의 설치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회전교차로 조형물의 조명은 수동 건전지를 사용함에 따라 초이동 유관단체회원들이 매일 저녁 점등 후 아침에 소등할 예정이다. 김선배 초이동 유관단체회장은 “조형물의 화려한 조명으로 겨울 한파에 움츠러든 연말연시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훈훈함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초이동 회전교차로의 조명을 보기 위해 멈춰선 주민들은 “화려하게 점등된 조명의 분위기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추운겨울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최길용 초이동장은 교통량이 많은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연말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하며 “초이동 주민 모두가 이렇게 환하게 밝힌 불빛처럼 서로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연말연시가 되고 다가오는 2019년을 희망차게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
[하남/박성철기자]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우철, 민간위원장 강성학)는 지난 19일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선물을 주는 ‘우리동네 산타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미사2동 주민자치 동호회 회원들이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 아동 29명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고자 실시했다. 이날 미사2동 주민자치 기타동호회 회원들은 크리스마스 캐롤송 기타연주와 풍선아트 공연을 펼쳤다. 이어 산타로 변신한 협의체 위원들이 미리 준비한 아이들이 갖고 싶어 했던 희망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다과 파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우철 미사2동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산타 잔치는 아이들이 원하는 희망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전액 후원금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나눔사업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