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재정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밑그림이 될 경기미래교육 2030, 평화, 통일, 역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이해력과 논리력을 키워 학습의 동기를 찾는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실, 학교, 지역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통해 비리를 근절하고 올바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교육현장 혼란을 종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올 상반기에 원아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 120개원을 우선 감사에 들어간다”며 “공공감사단과 종합감사팀, 교육지원청 감사팀 등 6개 권역으로 분담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원아수 100명 이상 517개원, 100명 미만 59개원 등 576개원은 본청에서, 369개원 원아수 100명 미만인 369개원은 교육지원청 협조와 지원을 받아 감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해 감사관 내 추가로 공공감사단을 운영한다. 우선 현재 사립유치원 감사인력 6명, 감사담당 공무원 19명 등 25명이 활동한다. 향후 37명까지 확대
(한국방송/박성철기자)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20조원대 미국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해를 맞아 옥수수 사업조직과 국내 지상파 3사의 통합법인 출범을 선언한데 이어 해외 방송사와 손잡고 차세대 방송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는 등 미디어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미국 현지 기준 7일 합작회사 설립 관련 협약식을 맺었다. 양사는 합작회사에 각각 1650만달러씩 총 3300만달러를 투자해 공동 경영에 나선다. 합작회사는 1분기 내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는 미국 방송 업계의 대전환기를 맞아 차세대 방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미국 방송 업계는 지난 2018년 차세대 방송 표준 ATSC 3.0을 제정하고 기존 ATSC 1.0 대비 한층 진화한 방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ATSC 3.0이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상용화됐으며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ATSC 3.0 방송 환경에서는 방송 주파수를 통해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방송망과 통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이나 농어촌, 중증 장애인 등 주거취약 계층 70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올해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와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개보수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층 주택 1,220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택 1호당 개보수비는 약 500만원이다. 두 번째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저소득층 약 110가구를 대상으로 G-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G-하우징 사업은 화장실, 부엌, 거실, 천정 등 일반적인 주택 개보수가 대상으로 민간건설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각 시군에서 사업대상자와 사업 참여 희망 민간건설사를 조사해 이를 연결해주면 민간건설사가 사업대상자를 찾아 개보수 공사를 하는 방식이다. G-하우징 사업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총 499호를 개보수했다. 중증장애인과 농어촌장애인을 위한 주택개조사업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7일부터 위례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9200번 노선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9200번은 총 12대, 배차간격 20~30분으로 운행되며, 위례지웰푸르지오(하남)를 출발해 엠코타운센트로엘(하남), 35단지, 55단지,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하남), 위례롯데캐슬(하남), 엠코타운플로리체(하남), 6단지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광화문, 서울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번 신설노선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서울역 KTX 이용,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철1호선 서울역, 종각역 등 서울 도심인 종로구, 중구, 용산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9200번 노선 신설운행은 위례신도시 통합 대중교통 추진을 위해 성남시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로 앞으로도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2019년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무인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케이디아이덴은 자체 개발하여 제공하는 무인결제기기 ‘셀푸드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케이디아이덴이 설명하는 ‘셀푸드 키오스크’의 최대 장점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셀푸드 앱’과 한 번에 운영하여 더 많은 고객 확보와 매출 극대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최고 주문건수 매장은 250건이며, 약 550개 이상의 음식점이 사용하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셀푸드 앱’과 연동되어 ‘셀푸드 키오스크’로 주문 후 앱을 통해 포인트 적립과 쿠폰 사용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셀푸드 키오스크’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하여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오래도록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로 눈과 손의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있고 슬림 디자인으로 공간활용 극대화 및 스마트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벽면형, 탁상형, 스탠드형 3가지 형태로 어디든 딱 맞춘 범용성을 가지는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컷 프린터로 용지 교체 시 열쇠로 열어서 교체하는 것이 아닌 한번 누름으로 바로 용지 교체가 가능하다. 케이디아이덴의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하여 선주민과 이주민 간 상호 이해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주관기관인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독서문화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다문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 종료 후 교육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일반 시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이주여성 50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여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독서교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아울러 그들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이강태 과장은 “다문화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경기도의
[경기/박성철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해년 새해 업무 첫 날 ‘경기도콜센터’ 상담사와 만남을 갖고 상담사들의 최대 희망사항이었던 ‘정규직(공무직)’전환을 약속했다. 2일 오전 시무식을 마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콜센터를 찾아 “여러분이 쓰신 새해 소원지를 보니까 정규직화가 제일 큰 소망이던데, 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기존 방침은 정부 방침이 나오면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정부방침과 관계없이 직접고용을 추진하겠다”면서 “공공기관이 매일 하는 일이고 누군가 계속 일을 하면 노하우가 쌓여서 더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정규직으로 만들어주면 게을러지지 않을까 하는 편견이 있는데 사람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음도 편하고 책임감도 생기고 더 성실하게 할 것이다. 안정적 환경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콜센터에는 현재 민간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66명이 비정규직 형태로 근무 중이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의 정규직 전환’의 마지막 단계에 포함돼 있어 현재까지 정규직 전환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 지사의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디지탈 전문 서비스 기업 메타브레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웹어워드 코리아 2018’에서 출품한 5개 부문 모두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3000여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시상하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다. 메타브레인은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지난 2015년 7개 분야, 2016년 7개 분야에 이어 2017년에도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제약 분야, 사회공헌 분야, 전문정보 분야, 전문교육 분야로 최우수상, 대학 분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메타브레인에서 수상한 웹사이트는 모바일 최적화를 우선으로 오픈소스 CMS인 워드프레스로 구축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은 내·외부의 의학도서, 논문 및 연구자료를 통합 검색하며 개인별 도서관 열람 정보과 연계할 뿐더러 기존에 종이로 되어있던 수십여종의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구축하며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삼육대학교 통합사이트는 대표사이트를 비롯하여 학과 및 기관사이트,
[하남/박성철기자] ① 김상호 시장, 취임 100일 시정로드맵 밝혀 김상호 시장은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정비전과 시정 5대목표 17대전략을 제시했다. 시정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 시정 5대목표로 ▲ 시민참여로 만드는 혁신 하남 ▲ 삶과 꿈을 키우는 희망찬 하남 ▲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 ▲ 편리하고 세련된 명품 하남 ▲ 첨단과 연대의 공존 잘사는 하남으로 설정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월 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희망토크’를 개최. “하남은 분명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빛나는 하남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 밝힌바 있다. ② 3대 시민참여 조례완비 (백년도시위원회,갈등예방해결,시민감사관제) 김상호 시장은 민선7기 시정5대 목표 중 하나로 ‘시민참여로 만드는 혁신하남’을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백년도시위원회, 갈등예방과 해결, 시민감사관제 도입이다. 지난 11월에 3개의 조례안이 하남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공모를 통해 백년도시위원 50명을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27일(목)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 설명회는 경기도‧하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추진일정, 분야, 참여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접수기간은 내년 1월10일(목)까지이며, 하남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19년 3월 중 공고‧접수 할 계획이며, 접수처는 하남시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10명이상의 주민모임으로 ▲ 공간조성을 필요로 하는 주민모임에게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모임에게는 최대 1천만 원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이러한 공모사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는 설명집을 제공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하남시청 일자리경제과(790-6508)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