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성철기자) KT는 어학 교육 서비스 기업인 청담러닝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VR·AR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청담러닝은 VR·AR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실감미디어 교육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 청담러닝 산하 어학원 대상 시범사업 추진, 국내 이번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이 있다. KT는 그간의 실감미디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VR·AR 관련 단말 및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통신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학습 콘텐츠 및 교육과정 등을 기획하고 산하 어학원을 활용한 시범 사업을 담당한다. KT는 도심형 VR 테마파크 VRIGHT와 MR 스포츠 체험존 K-live X 등 실감미디어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GiGA Live TV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청담러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인 마술사 이준형이 15일 홍제3동에서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직원들과 일반 봉사자 150명도 함께한 이번 활동은, 4천장의 연탄을 개미마을 각 20가정의 문 앞까지 전해주며 소외계층의 연말을 따뜻하게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직원봉사자, 사랑밭 후원회원, 일반 봉사자, 홍보대사까지 다방면에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꼭대기에 위치한 개미마을은 과거 어려운 이웃들이 천막을 둘러 임시 거처를 만들며 ‘인디언촌’이라고도 불리던 마을이다. 지금은 210여 가구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이 생활하며 식사조차 주민센터의 지원을 받아 근근이 이어나가는 가정이 많다. 마술사 이준형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사랑밭과 인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월별 기념일 영상인 ‘마술로 잇다’를 촬영하는 등 대중들이 사회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술과 사회공헌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하고 있다. 이날 봉사 또한 쌀쌀한 아침 추위에도 묵묵히 연탄을 옮기며 봉사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정상급 아티스트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별마당 원더랜드’라는 테마로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정상급 아티스트의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22일 오후 3시에는 R&B소울 혼성 5인조 ‘헤리티지’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진행된다. 헤리티지는 제4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소울 부분 수상자이자 최근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해 전통 흑인 음악 사운드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R&B 그룹이다. 23일에 진행되는 클래식&재즈 공연에서는 ‘빅마마의 소울보컬 신연아’가 출연하고 24일에는 금관 솔리스트들이 뭉친 젊은 ‘금관5중주 브라스마켓’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연주가 진행돼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음악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어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로 즐길 거리를 고민하고 있는 연
[경기/박성철기자] ‘어르신 문화즐김사업 평가회’가 19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경기도가 문화 향유 공간 조성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즐김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안내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2019년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는 어르신 문화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한 노인여가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공유 ▲2019년도 사업 안내 및 발전방안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에서는 즐김터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담당자와 즐김터를 이용한 어르신의 사례를 비롯, 호응이 높았던 소외 어르신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수상팀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 한해 진행한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19년도 ‘어르신 즐김터’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보다 내실 있는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도내 40개소의 ‘어
(한국방송/박성철기자) BNK금융지주와 크래프트이더는 지난 12일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양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의 교류, EEA를 활용한 글로벌 컨소시엄 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BNK금융지주는 지방은행으로서 정보 소외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서 리딩 뱅크로서 이미지 쇄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래프트이더는 세계 최대 기업용 블록체인 협회인 EEA의 한국사무소로 최근 지정됐다. 크래프트이더는 EEA의 한국사무소로서 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에 대해서 적극적인 기술 및 교육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크래프트이더 박준호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기업용 블록체인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IoT 기술들과 접목해 실제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결하는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크래프트이더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에서 위탁관리 하고 있는 하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플로렌스(홈플러스 지하2층)에서 관내 어린이집 부모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를 위한 편식교육‘제4회 이야기가 있는 공연 잘 먹는 식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이야기가 있는 공연”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공연과 함께 풀어 스트레스 해소와 지식전달을 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신혜원 팀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의 자녀의 편식으로 고민이 많은 부모를 초대. 편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이어, 자녀의 식 행동 고민을 랩으로 표출해 봄으로써 힐링의 시간과 아동들의 편식 사례를 공유해 해결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강연에서 신혜원 팀장은“편식의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는 야채를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오감놀이를 통해 야채에 대한 친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하였다. 또한,“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려는 아이는 새로운 음식을 자주 접하게 하여 놀이를 통해 아이가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연했다. 이번 공연에 참석한 한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세미도서관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현안1부지 내 세미로1길 15에 위치한 세미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1,322㎡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열람석 209석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은 문화교실, ▲1층은 로비라운지 및 운영실, ▲2층은 영유아자료실, ▲3층은 어린이 및 일반자료실을 각각 배치했다. 자료실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희망도서와 각 종 신간자료를 포함해 약 2만 여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특히, 가정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을 온돌로 시공하였으며,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고 잠시 수면도 가능한 내 집 안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는 도서관 사업주체인 ㈜마블링씨티와 계획단계인 2015년부터 참여해 수십차례 협의를 거쳐 인테리어, 가구, 사인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시비 20억원의 절감효과를 올렸다. 이후 하남시는 ㈜마블링씨티로 부터 세미도서관을 기부채납 받아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도서구입,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산시스템 구축 등 개관준비를 거쳐 하남시에 4번째로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경기/박성철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시 참여작가 302명을 발표하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전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예술작품 또는 실용작품을 작업하는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표현도자, 생활도자 등 총 2개 부문에서 작가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 지난 10월 31일까지 접수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0,716점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미국, 영국 등 6개국 7인의 도자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간 국제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 및 현장 토론을 거쳐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42개국 작가 302명이 선정됐고, 이 중 한국작가 비중이 약 20%를 차지해 한국 도자의 예술성을 입증했다. 국가별 선정작가 수는 ▲한국(57) ▲미국(45) ▲일본(23) ▲영국(17) ▲중국(15) ▲독일(12) ▲호주(12) ▲네덜란드(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 302명은 2019 경기
(한국방송/박성철기자) 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지에스아이엘이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이 지난 11월 27일 실시간으로 근로자의 위치와 현장의 환경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건설안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공사 및 현장의 사고예방과 관련된 기술 안전에 있어 합목적성, 창의성, 적합성, 적용성 및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에스아이엘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함께 수상했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당진-평택 간 3.4km에 이르는 해저터널 내에 구축돼 있다. 지문, 얼굴인식이 가능한 근로자 위치정보 파악 및 터널 출입관리는 물론 산소농도, 유해가스, 수직구 수위정보 등 자동탐지 및 안전수치 관리가 가능하다. 영상정보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등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현장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에스아이엘은 해저터널 이외에도 강원본부 관내 철도건설현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지난 1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생활가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신일은 뛰어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감동을 선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일은 내년이면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토종기업으로, 1960년대 독자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선풍기를 대량 생산 판매해 선풍기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신기술을 접목한 서큘레이터, 국내 최초 음성인식 선풍기, 국내 최초 IoT 선풍기 등 선진적인 제품을 선보여 이번 수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신일은 품질우선주의에 입각해 가전제품의 핵심부품인 모터를 개발해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계절가전은 물론 생활가전, 주방가전, 환경가전, 펫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일의 오영석 부사장은 “소비자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