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한‘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갈등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민업무 담당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및 민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상황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고 갈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강사로 초빙된 홍수정 서울시 갈등조정담당관과 함께 공공갈등관리 프로세스 및 타 지역 갈등조정 사례를 공유하면서 그동안 막연했던 공공갈등에 대한 인식을 확립했다. 김상호 시장은“시정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민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각화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갈등해소 전략과 지역상생 방안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전 하남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제11조(위원회의 구성·운영)에 의거 시장실에서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구성은 시민단체, 변호사, 대학교수, 하남시의회에서 추천하는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화장품업종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회의원 김성환,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공동주최로 3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부회장인 김남근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안 발제는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국장이 맡았다. 또한 면세화장품 국내 불법 유통 방관 사례, 과도한 할인 정책과 불공정한 정산 문제, 다중판매경로와 온라인 영업지역 범위 이슈, 대기업 직영화장품 편집숍의 골목상권 침탈에 대해서 화장품업종 가맹점주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화장품업계의 불공정거래나 가맹점주 피해 발생 원인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공정위, 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겠다.”며 “특히 가맹본부의 다중판매경로 운용으로 인한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피해는 화장품업종 뿐만 아니라 도소매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납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대표발의한 ‘미세먼지 관련법’ 3건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은 열악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기록 보존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향후 실내공기질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피해를 조사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미세먼지 정보 관리·지원 업무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운영 규정을 현행 임의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변경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자를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 조작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탈거·훼손·해체·변경·임의설정 하거나 촉매제(요소수 등)의 미사용 등으로 인하여 그 성능이나 기능이 저하되는 행위를 하지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이에 신 의원은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규정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총리가 위원장인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환경부, 산자부,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지난해 4월 대표발의한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정의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의 통과로 미세먼지는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포함되는 국가재난의 지위를 갖게 되며 위기단계별 표준·실무 매뉴얼 등이 마련되어 부처별 역할이 명확해지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며 긴급한 예산 지원을 포함한 국가재정 지원도 확대된다. 또한 미세먼지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에 대한 복구를 위해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도 가능해지며, 미세먼지 피해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따로 있을 경우에는 그 원인 제공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도 법적으로 마련해야 하기에 영유아를 비롯한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대책과 지원도 가능해진다. 김병욱의원은 “국민의 요구로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이 단순히 선언적인 법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법에 따른 대책들을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국내발 미세먼지 저감대책, 그리고 무엇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현대차가 운전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운전자를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을 실시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마련한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속 운전 체험을 통해 급차량 출몰, 버스 정류장 무단횡단, 경사구간 급차로 변경, 추돌사고 현장, 주행 중 화물낙하 등 다양한 교통사고 상황별 경험 및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 속 운전 체험 중 현대차의 안전기술인 조향력 확보가능 장치, 차체자세유지 장치, 자동 긴급제동 장치, 졸음, 운전부주의 경고장치 등 4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차량에 안전기술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안전 기술에 대한 신뢰 및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현대차의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은 기존 1톤 탑차를 개조해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장착한 이동식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운전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겪는 운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포천·가평)은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전기·가스·통신·수도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 국가보훈처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2월 말 현재 6.25전쟁 참전유공자가 9만 8,189명, 월남전쟁 참전유공자가 19만 8,248명, 양전쟁에 모두 참전한 유공자가 2,254명으로 총 29만 8,691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있다.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9만 8,189명 중 80세 이상 고령자는 99.8%인 9만 7,957명에 이른다. 올해 1월말 9만 9,353명이었던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2월말인 현재 9만 8,189명으로 한 달 사이 1천명 이상의 6.25전쟁 참전유공자가 사망했다. 현재 참전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의료·양료·요양 등이 제공되고 있으나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초가 되는 전기·통신·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에 대한 지원은 부재하여 고령의 홀로 사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차별 없는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해 3월 말까지 취약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굴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 여건, 양육환경 및 건강·발달 사항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하며, 이를 토대로 사례회의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의료,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무료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집중 발굴을 위해 대상가구에 안내문과 드림스타트소식지 등을 우편발송, 유선안내, 신문, 홍보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는 행정복지센터와 통반장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대표들을 설득, 사각지대 아동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가정에 대해 드림스타트가 함께 고민하며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적절한 해답을 찾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디지털도서관(관장 차미화)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에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20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될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은 초등학생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한 그림책 연계 스크래치 코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이다. 하남시디지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 강사, 재료 등을 지원받아 오는 4월 총 4차시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회 ▲ 사서와 함께 책 읽기 ▲ 책 속 등장사물 만들기 ▲ 스크래칭 코딩 ▲ 발표 및 마무리 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아직 생소한 디지털도서관의 역할에 대하여 지역사회의 인식을 형성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난 1일부터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이 적은 저녹스보일러를 500가구에 대당 16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관내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가구당 1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하남시 관내 주택소유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고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경우 세입자도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둘 이상의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의 경우, 주택소유주 및 세입자들의 위임을 받은 대표자 1인이 일괄적으로 보조금 지급 등을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저녹스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환경보호과(☏790-624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이 22일(금) 서울에서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간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등을 포함한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서 동서양의 교두보이자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며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해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건설 등 분야에서 활발히 진출하는 국가이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 공동위에서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경제·산업,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은 ‘합성섬유 분야 협력 사업’을 투르크에 제안하였으며,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투르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통적 협력분야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이 협상 중인 프로젝트 계약의 조속한 체결 지원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투측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였고 향후 투르크 내 부족한 ‘플랜트 엔지니어 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2014년 합의서에 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