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방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27일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 방식으로 ‘지방 물가 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과 직결되는 상수도료, 하수도료, 도시가스료, 버스요금, 택시요금, 쓰레기봉투료 6종의 공공요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으며, 시군의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군은 △물가 관리 추진 체계 강화 △지방 공공·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관리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자·소비자단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6.9%, 전년 누계 대비 5.2% 각각 상승했으며,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비 등 서비스 분야의 요금 인상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고금리 지속이 예상돼 물가 상승 압박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점진적으로 나타나 당분간 고물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새 정부·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도내 주력산업 대기업과 민관 협력 성장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와 롯데케미칼·삼성디스플레이 등 8개 기업 임원은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민선 8기 제1차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충청남도 기업 민관 협력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롯데케미칼, 삼성디스플레이, 엘지(LG)화학, 에스케이 에코플랜드(SK ecoplant),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현대제철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각 기업은 새롭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가 역동적인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주력산업 확장 등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대기업은 도내 주력산업 성장 기반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망 구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민관 협력 모형 발굴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축도 추진한다. 1부 협약식 이후 이어진 2부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선 보고, 발제, 종합 토론 등을 진행했다. 먼저 방만기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식품 종합기업 대상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으며 민선 8기 투자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길연 도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9023㎡의 부지에 기존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1200억 원의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현대화된 식품 제조기지와 물류 및 생산 자동화 기반을 신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신규 사업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상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기업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1조 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도 생산 유발 1조 2599억 원, 부가가치 유발 4574억 원, 고용 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도내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대상으로 올해(2021년 실적) 성과평가 및 내년 성과 향상을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도 및 시 관계자, 여성인력개발센터장 및 운영법인, 평가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성과평가에 대한 결과 공유 및 전문가 자문 등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평가 결과를 공유한 참석자들은 내년(2022년 실적) 성과평가 평가지침(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표 개선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센터 개선방안으로 △새일센터와 차별화 강화 △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성과 실적제고 방안 마련 △기관운영에 있어 운영법인의 역할 및 책임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성과 평가를 통해 센터의 고유 기능인 주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직무능력훈련,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고충 상담, 사회문화교육 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여성경제활동 촉진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9일 대국민 홍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위원회 누리집에 공개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점의 포스터가 접수됐으며, 자체 예비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더 환하게, 더 안전하게! 충청남도 자치경찰’로 자치경찰의 역할에 대한 완성도 높은 표현으로 작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김성철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윤무현씨의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이용기씨의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으로 Go! Go! Go! 충남자치경찰이 함께합니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이와 별도로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50만원, 우수상(3명) 30만원, 장려상(4명) 15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도청 지하 1층에서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전시된 이후 충남자치경찰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작에 대해서는 자치경찰 홍보에 적극 활용해 자치경찰 활동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충남미술관 건립 설계 용역 수행사인 디에이건축 사옥 회의실에서 ‘제11차 충남미술관 건립 설계용역 총괄계획자 주재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총괄계획자인 임호균 연세대 교수와 도 관계 공무원, 설계 용역사인 디에이건축(한국), 유엔스튜디오(네덜란드) 직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2025년 12월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은 내포 신도시 문화지구 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2만 7000㎡로 건립 추진 중이며, 지하에는 40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충남미술관 건립 설계 용역은 현재 한국의 디에이건축과 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가 공동 도급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남미술관의 세부 평면 계획과 실내 인테리어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실내 인테리어 계획은 유엔스튜디오 직원이 참석해 직접 설명했다. 유엔스튜디오의 경우 설계 착수 이후 원격 화상 회의와 국내 입국 등을 통해 설계 용역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중간단계 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2월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9월 제2차 충남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동에서 열린 ‘2022 보령 머드산업육성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보령시 머드산업육성위원회와 함께 머드산업 육성 및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임민식 도 해양정책과장, 도와 시 관계 공무원, 해양자원 관련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특강,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장태수 단국대 교수가 ‘보령 해양머드산업 육성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장 교수는 특강을 통해 보령머드 제품 및 서비스의 융복합화, 머드산업 활성화 지원 기반 구축, 치유 프로그램 개발·활용, 웰니스 관광 연계 머드산업 발전 방향 등을 제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머드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도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계기로 머드를 핵심 주제로 한 다양한 산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은 △기능성 다변화를 통한 머드 소재 산업 확장 △머드 기반 해양치유산업 육성 △머드 콘텐츠 개발 등 머드축제 고도화이며, 이를 통해 머드 기반 시장을 다각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자원 순환 시행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착수보고회는 자원 순환 시행계획 착수보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착수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현재 시행 중인 제1차 충청남도 자원 순환 시행계획(2018∼2022)이 기간 종료됨에 따라 국가 자원 순환 기본 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제2차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제2차 충청남도 자원 순환 시행계획은 경제 성장과 소비 방식의 변화로 물질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등 순환 경제에 관심이 높아진 세태를 반영해 새로운 정책 목표와 추진 전략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시간적 범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며, 공간적 범위는 도내 전 지역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기존 자원 순환 정책 이행 실적의 성과 평가 △자원 순환 여건 변화와 전망 △목표 수립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세부 실행방안 △페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 확충 계획 등이다. 아울러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에 나섰다. 도는 2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 경찰청,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대응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의 충남 정신응급대응 및 토론회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기관별로 정신응급대응 시 겪어 온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기관별 발표내용과 충남자치경찰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이후에는 이상민 경북 경산 경찰서 생활질서계장이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관련 협업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재 도내에서 정신과적 응급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14곳이며, 24시간 연중 무휴 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6곳이다. 지난해 정신과적 응급입원은 329건으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인해 야간 응급입원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야간 응급입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아산병원을 야간정신응급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속 800㎞로 2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초고속 육상교통시스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에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종합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하이퍼튜브 실증 사업을 위한 시설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04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 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하며,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 부상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종합시험센터에는 하이퍼튜브 요소기술 단위시험 및 종합성능평가를 위한 시험시설이 들어선다. 시설은 최종 연구개발 목표인 시속 800㎞ 속도 달성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선 12㎞와 시험센터 및 종점 검수고 등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국토부 공모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는 예산군과 당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북(새만금), 경남(함안)과 최종 유치 여부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예산군과 당진시가 제안한 부지는 삽교읍 삽교리에서 합덕읍 신석리 일원 44만여㎡이다. 해당 부지는 공모안내서에서 제시한 연장 12㎞ 이상, 폭 12m이상, 곡선반경 2만m 이상 등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