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의 방역 대책 추진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와 실행 과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 6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긴급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한 정부의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따른 대구시만의 방역 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은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많은 혼선을 줄 수 있고 실효성이 전혀 없는 것이 될 수가 있다”면서 “구·군과 각 기관별, 부서별로 후속 조치 계획들을 시민들이 가장 알아듣기 쉽고 혼란이 없도록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택시나 지하철, 버스의 경우 13일부터 행정명령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승차할 수 없다”면서, “일주일 동안 충분히 홍보하고 서비스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고 남을 배려하는 코로나19 전쟁에서의 가장 중요한 개인 무기”라면서, “앞으로 여름이 다가오면 마스크 착용이 더 불편할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을 켜면 오히려 감염의 위험이 높은 수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5일 오후 2시, 인천에스케이(SK) 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처음으로 개막하는 프로야구 경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박 장관은 경기장의 방역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 에스케이(SK) 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 한화이글스 박정규 대표이사 등과 간담회를 열어 프로야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개막전 사전 행사에 참석해 양 팀 감독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양우 장관은 "우리 프로야구는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무관중으로 개막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프로야구가 경기 내용과 방역 대응에 모두 모범을 보이고 성공적으로 리그를 운영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우리 프로야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은 코로나19를 극복 중인 시민들을 위해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공원 내 가로등주를 활용한 야외 깃발 전시회인 '신조미술협회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실내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도심 속 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총 33개의 예술작품으로 마음속 여유와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대구시설공단 도심 공원과 신조미술협회 이영륭 외 32인의 작가들이 협업해 이뤄졌으며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2·28 기념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의 조형화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미적인 감각을 끌어내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동안 공단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소독 및 직원들의 일일소독 생활 방역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찾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소방협력단체가 5월 1일부터 생활근거지를 중심으로 일제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소방협력단체 범시민운동�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면서 전국 관광명소들이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는 틈을 타 ‘코로나19’ 재확산의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캠페인 시행을 결정했다.대구소방은 캠페인 장소별 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지역 관광명소, 판매시설, 체육시설, 주요 교차로 등 매주 생활근거지 80여 곳을 선정해 6월 말까지 범시민운동 생활방역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상황에 맞는 예방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의용소방대에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헬스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업소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감염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의 활동에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원상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조사를 위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산불의 피해 면적을 산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무인기운영센터에서 다중분광감지기(센서)*, 열화상 감지기(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하여 산불 피해지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나무의 산불 피해 수준을 심각, 중간, 약함으로 자동으로 구분한다.* 다중분광감지기(센서) : 식생의 활력도를 통해 산불피해 규모를 분석할 수 있도록 컬러외에도 근적외선(Near-Infrared), 적색경계밴드(Red-edge)가 포함된 감지기로 인공위성에 주로 탑재, 드론에 탑재할 경우 공간해상도가 약 10배 정밀함.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재해 피해지를 드론으로 조사하는 지침서를 제작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여 산림재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 영상을 참고하여 여름철 호우, 태풍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산불 피해지역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신속하게 푸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산림청 박종호 청장은 “4차 산업혁명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미술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든든단단’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구·경북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에 따라 30일자로 모두 종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대구·경북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그동안 운영한 16개의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종료해 왔다”며 “30일까지 나머지 2개소를 종료하면 모든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할 때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었던 경북대 생활관이 지난 달 28일 생활치료센터로의 역할을 종료했다. 이곳은 단일 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인 374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생활치료센터는 경증·무증상 환자를 시설에 별도 격리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방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사례다. 특히 급격한 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증도별로 환자를 분류·배분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일본 NHK 등 해외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총 3037명의 환자(27일 기준)가 완치돼 격리해제되었는데, 이는 대구·경북 환자 중 완치자 7000여명 가운데 약 42%에 해당한다
[대구/박기순기자] 코로나 극복의 민·관 협력기구인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2차 영상회의를 열고 ‘7대 기본생활수칙’을 확정했다.대책위는 첫 영상회의에서 논의한 「7대 기본생활수칙(안)」에 대해 분과별 토의와 ‘토크대구 토론방’ 등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대책위원회 위원들의 최종 투표로 확정했다. ※ 투표결과 : 참여(173명) / 찬성(172명), 반대(1명)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대구시설공단 창립기념일 행사〉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전통사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컨설팅에 나선다. 〈사찰 화재예방 컨설팅〉 대구소방은 ‘코로나19’ 사태로 봉축행사 등 주요행사는 취소 및 연기됐지만 많은 인원이 사찰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화재 위험성이 증대되고,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상존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은 안전한 ‘부처님오신날’이 될 수 있도록 전통사찰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면담을 통해 초기 소화의 중요성 설명과 화재예방 사항을 당부한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찰 진입로 주·정차 금지 홍보, 연등 설치 시 주의사항 지도, 소방출동로 확보, 소방력 전진배치 등의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화재예방 컨설팅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의료개혁특위는 네트워크 수련체계에 대해 현장에서 오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첫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의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진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전공의를 전속 배정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진료과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수련체계의 프로그램 구성 등 제도 설계방안은 의학회, 병원계 등과 충분히 논의하고,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둘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의료기관과 전공의,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구조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해서 진료 성과를 높이고, 전공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에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하면서도 종합병원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의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환자에게 전문과목별 특성에 맞는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외국에서도 전공의가 소속 수련병원 이외에 다양한 협력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영국은 소속 수련병원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주요 어종의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다양한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0.4% 상승해 안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달은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인 점을 고려,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책을 추진한다. ▲ 서울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한 시민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명태 3000톤, 고등어 700톤, 오징어 330톤, 갈치 900톤, 참조기 130톤, 마른 멸치 20톤 등 대중성 어종의 정부 비축 물량 500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마트 외에도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B2B) 등 다양한 유통주체에 공급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이달 할인 지원에 156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154억 원을 투입해 국도 내 과적 단속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과적검문소의 과적 단속 정확도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건설기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국도에 설치된 사전 선별용 고속축중기 15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4곳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11곳은 중량 정확성의 문제가 발견돼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축중기의 조사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센서 매립부 포장의 변형과 단차에 의한 평탄성이 유지되지 않은 점과 노후된 센서와 제어기, 운영시스템(PC)의 오작동 등 복합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과속 단속 절차.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올해부터 즉각적으로 고속축중기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15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규모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시설개선공사 완료 전까지는 이동식 과적단속을 강화한다. 또 기기 오차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관리기관의 자체심의를 통해 구제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과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개발(R&D) 사업을 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5월 9일 민주평통 주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수도권 결연식에 참석하여,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멘티의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결연식은 지난 1.16(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을 한민족으로 따뜻하게 포용해야한다”라고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멘토’ 역할을 주문하면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문승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통일부는 올해 7월 14일 개최하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보다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정부가 준비 중인 「제4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탈북민에 포용적인 문화 확산, △교육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정착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동반자이자 우리사회 기여자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구현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문차관은 또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멘티 결연은 탈북민들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법무부는 지난 1월 12일부터 4개월 동안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 위해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강화된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독대상자가 피해자에게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관제센터에 경보가 발생함과 동시에, 피해자에게 대상자의 위치가 문자로 전송되고 보호관찰관 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 조치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12일 전자감독 대상자의 접근 정보를 피해자에게 자동으로 문자전송하는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한 인원이 35명에서 지난달 말 7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보복범죄 우려가 높아 전자장치를 부착하게 된 스토킹 범죄의 경우 피해자 대부분이 문자 알림 서비스가 포함된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 이용을 신청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있던 성폭력 피해자 7명이 시스템 이용을 신청하는 등 문자 알림 기능을 적용한 이후 피해자 보호시스템 이용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4개월 동안 전자감독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접근경보 중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택시와 버스 등에 부착하는 광고물을 창문을 제외한 모든 면까지 허용된다. 또한 대학도 옥외와 벽면 등에 상업광고가 가능하고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도시철도역에도 옥외광고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목적 광고물의 주기적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옥외광고 기회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관련 산업을 진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관련 업계로부터 차량·철도 등 교통수단을 이용한 광고물에 대한 규제 완화요청이 잇달아 제기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해소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기존에는 차량 이용 광고물의 표시 부위를 옆면 또는 뒷면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창문을 제외한 차체 모든 면에 각 면의 면적 1/2 이내로 광고물을 표시할 수 있다. 또한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철도 차량의 광고면을 기존보다 확대해 창문 부분을 제외한 옆면 전체 면적에 광고물을 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역과 달리 도시철도역은 옥외광고가 가능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 일자별 접수현황이 처음 공개된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 접수를 오는 16~20일 진행, 원서접수의 일자별 접수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현황은 16~20일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 오전 9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매일 2회, 행정·과학기술직을 구분해 직군별로 공개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운영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제출 사전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워크넷 등 공공·민간 채용정보 거래터(플랫폼)와 각 대학 온라인 취업 게시판, 한국정책방송원(KTV) 자막 광고 등을 통한 시험 정보도 제공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에 수험정보 제공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 공개채용과(044-201-8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