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이 주관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52MW + ESS 208MWh 연계 사업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오와후 섬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프로젝트 개발비용과 건설비용 등 약 1억4000만달러, 약 1570억원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8년 2월 하와이전력청의 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최종 PPA 체결을 완료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총 7개 회사 중에는 세계 1위 ESS 기업인 미국 AES사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ESS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화에너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ESS 사업의 강자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코스메틱유니크와 협동조합 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미코스메틱은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의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ICT 바이오 융복합 첨단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1년간 연구인력 및 기술교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바이오 융합형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미코스메틱은 협약을 통해 4차산업 융합형 신제품개발 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협동조합유니크는 지역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산학 협력 추진체로 바이오코스메틱을 포함한 6개 특화 분야로 구성돼 22개 협의체 및 1998개의 가족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과 대학간 자원 공유를 통한 상생가치 창출과 4차 산업 혁명기술에 기반한 산업화와 집단연구개발에 특화된 쌍방향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여성가족부·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여성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등을 일상으로 : 세대를 아우르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학계, 언론계, 차세대 여성리더 등 다양한 여성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하여 2019년 여성계 주요이슈에 대한 각계의 의견과 방향 제시 및 공유를 통한 교류·협력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8년 미투·스쿨미투의 이슈를 이어 각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공감과 실천을 도모함과 더불어, 청년층의 참여 또한 적극 이끌어내며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2019년 여성신년인사회 일시: 2019년 1월 18일 15시~16시30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후원: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참석대상: 여성가족부장관, 국회의원, 여성단체, 언론계, 학계, 차세대 여성리더 등 총 300여명 슬로건: 평등을 일상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 프로그램 개요 신년인사회 15시~15시5분(5분) 개회 및 국민의례 15시5분~15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정부는 ’19.1.22.(화) 국무회의를 통해 「설 민생안정대책」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였음 금년 대책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민생근심은 덜고, 지역경제의 활력은 살리는” 것을 목표로 마련공간적으로는 지방, 경제 적으로는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추진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의 안정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강화연휴기간 안전사고도 획기 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 < 금번 대책의 주요특징과 핵심 과제 >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설 대책 최초로 예비비‧특별 교부세를 활용하는 등 가용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 ① 고용‧산업위기지역 중심으로 예비비․특교 등을 900억원 수준 지원1)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등 재정사업도 2) 1~2월중 신속 집행 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희망근로(1만명 수준), 관광지 조성, 도서관 건립 등 2) 고용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등 1,366억원, 복지부 재정일자리 68.5만개(81.8%) 등 ② 전국 전통시장․지역 특산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비영리단체인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인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하 KRC)’이 1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국내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과학 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Leadership over Robots’ 슬로건 아래 팀원들과의 팀워크, 창의성, 다른 팀과의 교류 및 협력 등 우리의 미래 세대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통신기업 퀄컴은 KRC의 가장 큰 후원기관으로서 장학팀을 선정하여 로봇 개발을 위한 장학물품을 후원하고, 기술교육을 위한 워크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이 공학과 과학에 기반한 사고와 체계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주를 주제로 하는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팀들은 제작한 연구 작품을 전시하고, 경기를 통해 로봇 기술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디자인, 엔지니어링노트 심사 등을 통해 팀들의 공학적 사고와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상환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대구 울타리론’을 시행한다. 〈대구 울타리론 협약식〉 ▲ 왼쪽부터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월 21일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 울타리론’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울타리론’은 대구시가 2023년까지 총 20억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대여하여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저금리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을,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실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대구 울타리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시민,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긴급 생활자금
[대구/남용승기자] 대구FC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축구전용경기장이 지난 19일 완공되었다. 시민운동장 내(북구 고성동3가)에 건설된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은 연면적 25,472㎡에 지상3층, 관람석 12,415석 규모로 총사업비 515억 원이 투입되었다. 〈축구전용경기장 조감도 및 현장사진〉 ▲ 조감도 ▲ 현장사진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 2017. 6.에 첫 삽을 뜬지 1년 7개월(570일)만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일부 경기장 주변 조경공사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의 최대 특징은 국내 유일의 가변석 좌석시스템을 적용하여 현장의 진동을 옆 관람자와 같이 느낄 수 있어 축구경기의 흥분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경기장과 관람객과의 거리가 7m로 축구선수들의 숨소리, 표정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축구경기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수준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단체 관람문화를 위한 테이블석(2, 3, 4인), 돗자리석, 스카이박스석 등 3백 여석의 다양한 단체석도 마련하였다. 숲속의 경기장(가칭 ‘Forest Arena’)이라는 설계콘셉트에 따라 나무줄기를 형상화한 입면, 나무숲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지난 4년간 시행해 온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시책 전반에 대해서 자체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공항 시설 여건 및 수용능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구공항 국제선 신설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였다.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국제공항은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전국 4대 공항*으로 급성장하였고, 지난해 대구공항 이용객은 406만 명을 기록하면서 공항시설 과포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 (’14년)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제주, ⑤청주, ⑥대구, ⑦무안, ⑧양양 - (현 재)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대구, ⑤제주, ⑥청주, ⑦무안, ⑧양양 그 동안 대구시는 국제선 신설 항공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는 항공사의 노선 신설 초기 적자 부담감 해소와 노선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여 왔다. 이로 인해, 항공사의 노선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국제노선의 실질적인 다변화의 결실로 나타나면서, 지역민의 항공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인천·김해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시간적·경제적 기회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출국하는 내국인(아웃바운드)과 대구를 찾
[서울/남용승기자] 한국사회의 새로운 분배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세대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수당의 발전모형과 정책실험방법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1월 23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전환의 전략, 청년수당 2.0과 정책실험(Policy Experiment)」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채이배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울연구원, LAB2050,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연석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로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가 ‘자유안정성과 혁신, 청년수당 2.0의 제안’을,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가 ‘청년수당 2.0 효과성 검증을 위한 정책실험 설계안’을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는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사회혁신 동력이 침체되는 현 위기의 해법으로 ‘자유안정성’ 모델을 제안하며, 청년의 자유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청년기본소득실험인 청년수당 2.0을 제안한다.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는 청년수당 2.0의 정책실험 설계모형과 정책효과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걱정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8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시민단체와 관련 행정기관 등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월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돌입한다. 〈물가안정 특별대책 회의〉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조절기관과 시내 각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30여명의 민·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추진의지를 밝히고 물가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월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29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시와 8개 구·군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품목 : 설 성수품, 생필품, 개인서비스(외식부문) 등 29개 품목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추석 성수기 비축농산물을 30% 이상 확대(3,500톤/주 →4,600톤) 방출할 계획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도매법인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