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올해도 관내 어린이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미 운영이 결정된 시설은 △예산 제9호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제14호 어린이공원(예산읍 발연리) △무한천체육공원 △군청 천백년광장 △봉수산자연휴양림 등 물놀이시설 5개소와 △예산읍 분수광장 △애향공원 △홍예공원 △삽교근린공원 등 바닥분수 4개소다. 물놀이 시설은 주로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특성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가 어렵고 특히 어린이의 경우 백신 접종도 어려워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큰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답답할 군민들을 위해 물놀이시설을 일부 제한적으로라도 운영하고자 검토해왔으나 최근 변이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결국 지난해처럼 미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가운데 관내 대부분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와 예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 사회의 안정적 정착과 법 질서 준수 의식 제고를 위한 「2021년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하였다. 예산경찰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외국인의 불편 해소 마련과 함께 체류외국인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에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적극지원 할 예정이며,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해 전화·방문 상담을 본격 실시한다. 현재 군에는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 전담부서가 있으나 면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상담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봉산면은 내포신도시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코로나19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최적의 귀농 희망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민원인이 증가함에 따라 면은 귀향·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어민 수당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귀향·귀농인과 더불어 사는 마을 육성사업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농기계 보급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더 전문적인 상담을 희망할 경우 관련부서로 연계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을 통한 멘토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 희망자는 봉산면 홈페이지(https://www.yesan.go.kr/bongsan.do)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면은 상담자에게 전입혜택 및 각종 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코로나로 청정지역인 농촌으로 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저소득 폭염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방충망 설치와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6월부터 마을 이장 및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저소득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오래돼 작동이 잘 되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해주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최대권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덕산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진권 덕산면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모든 덕산면민의 마음을 모아 이번 냉방용품을 준비했다”며 “더위에 취약한 모든 가정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산읍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예산 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운영됐으나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부터는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관양산길 28)로 이전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역전장날(3일과 8일)과 예산장날(5일과 10일) 모두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 운영되지 않는다. 김영일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2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차량 질서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22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독거노인, 고령,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3521가구를 대상으로 △기초건강 체크 △폭염대비 예방물품 제공(쿨토시, 모자) △폭염특보 발령 시 안부전화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피해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12시∼5시)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며 “폭염대책기간인 9월까지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군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안전해U’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해U’는 실시간 기상상황, 사건·사고, 재난취약지역 등의 스마트 계측과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분석 등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재난상황을 판단해 군민들에게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신속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전해U’ 웹사이트는 흩어진 재난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복구과정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으며, 국민행동요령, 재난교육자료, 재난발생 현장, 재난시설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서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위험예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안전해U’는 기존 예·경보시설과 IoT 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마을방송, 자동음성통보, 민방위경보시설 등을 통해 한발 앞선 대응이 가능해져 군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방 및 발생 정보에 대해 군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해 행정기관과 함께 소통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민선7기 공약인 4개 산단 138만평 조성 시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수소 전기차 부품산업 등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충청남도가 승인 고시한 예산제2일반산단은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며 112만1000㎡(33만8000평) 규모로 총사업비 195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자동차부품 및 기타기계 제조업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며, 군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위해 토지보상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단이 조성 완료되면 32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유발 1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우리 군 산업단지 후보지인 신암 조곡지구, 예산 간양지구는 금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자 선정이 마무리됐으며,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 군과 사업시행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투자의향서, 산업단지 지정계획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2021년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다.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는 청년리더와 민간위원,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정책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여건에 적합하고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지난해 분과위원회는 위원 역량강화와 군 정책의 성주류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내포보부상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총 19건의 정책을 담당부서에 제언했으며, 19건 제언 중 완료 3건, 추진 중 7건, 장기검토 9건의 답변을 받았다. 이날 회의는 차유미 위원장과 함께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 2명이 선출됐으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올해에도 다양한 정책 제언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별적 관계를 완화·개선시키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이날 분과회의에서는 지난 3차 회의 당시 진행된 CPTED(셉테드) 현장 모니터링 및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곳곳에는 많은 성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위원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실시하는 2021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6월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 마을 모집공고 후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 마을(삽교읍 방아리, 신양면 시왕1리, 고덕면 구만3리, 신암면 신택2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깨끗한 마을가꾸기는 농촌마을이 생활·영농폐기물 방치, 축사 악취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자발적인 참여의지와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농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각 마을은 월 1회 이상 마을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꽃과 묘목을 식재해 경관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화합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지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범죄 수사 152개 팀(608명)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해 고의 교통사고와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을 집중 수사하고,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찰청 국수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는 공·민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처음 개정하는 등 관련 입법을 강화했다. 이에 경찰도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 침해 악성사기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 시행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18개 시도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 관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경우,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0(연합뉴스) 이에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해 11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약처 허가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