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산읍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편의와 고추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임시고추시장을 운영한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예산 읍내시장 주차장에서 운영됐으나 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부터는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관양산길 28)로 이전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역전장날(3일과 8일)과 예산장날(5일과 10일) 모두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비가 올 경우 운영되지 않는다.
김영일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2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차량 질서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22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