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및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내 농어촌버스·법인택시·개인택시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전달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이며, 방역마스크 2만매와 차량용 분사형 소독제 800개가 각각 지급됐다. 앞서 군은 지난 9월에도 추석 명절 귀성객 방문에 대비해 예산교통, 충남고속, 예산군개인택지지부, 법인택시 및 전세버스 업체에 손세정제 500개를 전달하며 관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물품 전달 외에도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운수업계의 방역관리 활동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군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유지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농업용 저수지 19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관내 농업용 저수지의 제방, 여수로, 통관 등 토목부분과 기계시설 결함, 노후화 상태 등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과거 안전점검 시 D등급(미흡)을 받았던 저수지 2개소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안전점검 결과 전체 19개소 중 16개소는 B등급(양호), 1개소 C등급(보통), 2개소는 D등급(미흡)으로 판정됐으며, 군은 부분보수 등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D등급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국도비를 확보해 2022년 저수지 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농업용 저수지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5일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부문에서 ‘예당호가 품은 생태관광지,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지평을 열다’라는 화두를 내세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매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후원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7개 부문(△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9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시상하고 수상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시키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 중 9개 분야에 227개 자치단체가 접수했으며, 1차 심사에 2배수를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평가기간(2019∼2021년) 동안 예산군의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례는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조성, 예당호 느린호수길 조성, 전국유일 예산황새공원의 생태관광 명소화, 봉수산 수목원 및 곤충생태관 조성을 통해 비약적인 방문객 수 증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0개 작물, 43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 중이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귀농지원팀이 조사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 청취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된 자료는 농업인 작물선택, 경영개선, 연구, 지도, 농업정책 지원 등에 활용된다. 조사대상 작물은 △3개 동계작물 13농가(시설시금치7, 시설수박3, 시설토마토3) △3개 하계작물 12농가(들깨3, 쪽파3, 사과6) △4개 지역작물 18농가(시설배추6, 노지봄무3, 시설고추3, 시설국화6) 등이다. 농촌진흥청의 2020년산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단위면적당 식량작물은 16%, 노지채소는 16%, 시설채소는 15%, 노지과수는 4% 시설과수(포도)는 36%씩 각각 소득이 증가했으며, 화훼(시설장미)는 40%, 특용작물은 6%씩 소득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농경영정보시스템(amis.rda..go.kr), 국가통계포털(kosis.kr)의 2020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예산군 마을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출범한 예산군 마을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는 예산군 행복마을만들기 활성화 지원조례에 의거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행정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청 내 10개부서 13개팀 사업담당 팀장과 행복마을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담당자 등이 행정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군청 10개 부서 13개팀에서 진행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반기별 정기회의를 갖고 필요시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가 본격 가동된 것을 계기로 각 부서별로 추진되던 마을만들기 사업이 상호 협력적 추진체계를 정립해 사업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지난 13일 어린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내포신도시 어린이공원 7개소를 대상으로 모래 클리닝 및 놀이시설 소독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공원 모래 및 놀이시설 소독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진행됐으며, 쾌적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제초작업 등 공원 내 환경정비도 병행됐다. 내포문화사업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규정에 따라 정기시설검사도 추진하고 있다.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남수)는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및 지역개발 컨설팅회사인 ㈜착한동네와 함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리빙랩 사업 현장포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빙랩(LivingLab)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지난 5월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민주도형 리빙랩 사업은 관내 지역에 관심이 있는 공주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예산읍 예산5리 문제를 현장에서 찾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역조사 및 리빙랩 현장포럼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동체 모델의 수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문제 발굴을 위해 학생 및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리빙랩 현장포럼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과거 하향식 지역문제 해결방식을 벗어나 민·관이 협력하고 학생들의 새로운 시선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문제해결의 의의를 찾아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인 예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2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5개 지방자치단체, 42개 관광지점이 공모에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으며,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 15억원(국비7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광 약자를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휴양림(수목원)을 연계한 무장애 관광코스를 조성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사업계획은 오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후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15일부터 정부 5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이번 지급대상은 기존 5차 국민지원금 제외 대상자(소득 상위 12%)로 2021년 6월 30일 기준 예산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예산군 거주자 및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이며, 군민 약 6591명에 해당한다. 해당하는 군민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선불카드로만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산지역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 관련 문의사항은 예산군 콜센터(041-339-6266, 6267, 6268, 6269, 6270)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소득 하위 88% 이하의 정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대상자 신청기한은 10월 29일에 종료되므로 기한 내 신청을 바라며, 이번 국민지원금 제외 대상자의 신청기간(10월15일∼11월12일)과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은 지난 11일 개관 22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쳤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로19로 인해 집합 행사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기념 영상 송출 및 개관 22주년 기념 키트를 제작해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160여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을 통해 자립의 길을 성실하게 걷고 있는 이용 장애인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우수 직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패가 수여됐다. 복지관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개관 22주년 기념영상’ 시청 후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축하 댓글을 남긴 시청자 5명을 추첨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덕규 관장은 “복지관 이용인,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수많은 이웃들이 아낌없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지난 22년 동안 예산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기 않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장애인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군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의 어려움을 상시적으로 파악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