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사업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GTX-A노선 평택연장 추진 ▲평택시 행정기구 개편 추진 ▲시립예술단(국악관현악단) 창단 추진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IC 추가 설치 ▲송탄출장소 건물(본관)외벽 리모델링 추진 계획 ▲환경오염행위 단속(수사) 및 오염사고 방제 등 6건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했으며, ▲성립전예산 편성 및 집행계획 5건은 서면 보고로 갈음했다. 이어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의회운영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 일정 조정 등 1건의 자체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유승영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 및 현안과 관련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오성면 주민자치회 복지분과(분과장 김종천)가 지난 11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과 농민들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우리 농촌을 알리다’ 행사를 당거리 쉼터(오성면 당거리 276-13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플레이팅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요리 플레이팅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담음새와 시각적 효과 등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를 벌여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천 오성면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장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농촌을 알리고 농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농 상생 발전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면민들의 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자랑스러운 농업인대상과 우수농업인 수상자를 비롯한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제27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25회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평택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 전체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을 위하여 수상자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만 참석하는 약식으로 진행했다. 올해에는 서호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고품질 쌀 생산부문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 대상 7명을 시상했으며, 각 농업단체에서 평택시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범농업인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최원용 부시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여건에서도 우리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그리고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님의 노고와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시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민기본소득,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 농산물가공창업관 개관, 평택시 고향사랑 기부제 등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복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장(정장선)은 14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인 오성면 소재 안화농협창고를 찾아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건조벼까지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339,553포대(조곡40㎏), 13,582톤의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추청이며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한다. 정장선 시장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과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농자재 지원 상향 등 농업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한국자유총연맹 비전2동분회(회장 박은옥)에서는 지난 10일 비전2동 지정된 책임 구역에서 환경정화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비전2동분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비전동 일대 버스승강장 및 인근 구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주요 시설물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박은옥 회장은 “청결한 관내 환경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및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비전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비전2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청북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갑찬)는 지난 10일과 11일에 2023년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주민자치박람회와 자치촉진 컨설팅 선진지 견학에 참석했다. 이날에는 청북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차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대구지역에 달성토성마을 골목도시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2일차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하여 주민자치위원 간 조직활성화 및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갑찬 주민자치위원장은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견학 및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참석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다시 알게 되었고,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청북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 전환 후에도 시민 중심 자치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 12.(토)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한·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청아초등학교(교장 최수봉)는 지난 9~10일, ‘교육활동 작품 전시회 및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방과후 학교에서 배운 댄스, 통기타 등의 공연을 하여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활동 작품은 청아관(체육관)에서 전시되었고, 버스킹은 야외무대에서 공연되어 학생, 학부모, 내외빈 등 800여 명이 학교를 돌아보며 학생들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지난 7월 7일 발생한 학생의 굴착기 교통사고와 관련, 학생회 및 학부모 간담회도 함께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시․도의원, 청북읍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학교 주변의 안전을 다시 살피고, 지원대책 등 학교 현안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병묵 청북읍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평택시 청소년 문화센터와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 간 협약을 통해 개최된 첫 번째 행사로, 평택시 참여예산으로 악기 등을 지원받은 덕분에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보여줄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각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공공근로사업은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단기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사업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DB구축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청년 일자리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개월간 추진하고,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이며 재산이 3억원 미만인 경우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등이며, 임금은 2023년 생활임금(시간당 10,670원)을 지급한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과(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된 방글방글 등 3개소 어린이집에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보육교직원 처우 및 보육환경이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우수한 공공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2022년도 3개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되어 총 2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정형민 복지국 국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