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의 제76회 기획연주회 ‘5월 愛 편지’가 오는 5월 23일(목) 19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크게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 ‘사랑하는 부부에게 전하는 편지’의 4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선보일 노래들 역시 봄을 주제로 만들어진 한국 가곡 모음곡 <5월의 꿈>을 시작으로 <이등병의 편지>, <걱정말아요 그대>, <가족사진>, <서른 즈음에>,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들로 꾸며져 봄날 감성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선 오월 愛 편지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려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장에 함께 동반하는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신청받아 공연 중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다. 메시지 신청은 5월 19일까지 군산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연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는 5월의 봄을 여는 첫 전시회로 최예태 작가 초대전『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인 최예태 화백의 미수(米壽)를 기념하는 의미로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개최된다. 대표작인 '붉은산'과 '녹색산' 시리즈로 유명한 최예태 작가는 퀘벡 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과 이동훈 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풍경, 인물, 정물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최예태 작가는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산을 모티브로 삼아 조형적 형태를 단순화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오방색을 사용한 작품에서는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회가 열리는 군산근대미술관은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 4월 29일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주요 임무, 복무 준수사항, 순찰구역 정보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관내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4개소(군산시 소룡포구,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 야미도항) 에 배치돼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의 주요임무는 ▶순찰을 통한 사고예방 계도와 홍보활동 ▶인명구조함 같은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와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를 수행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사고예방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총 8명이 선발됐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심장혈관 스텐트삽입술 수가를 2배로 인상하는 등 필수의료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확대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하며 일반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받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대상도 늘리기로 했다. 심장혈관 중재술의 경우 기존에는 총 4개 심장혈관 중 2개 이상에 시술하더라도 2개까지만 수가를 산정했으나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로 대폭 인상한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응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강화를 신속 추진과제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 10조 원 이상 투자한다는 방향 아래 난이도, 업무강도 등이 높아서 의료 공급이 부족한 외과계와 내과계 중증질환 분야에는 5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분만과 소아 등 수요가 감소하는 분야의 인프라 유지를 위한 수요부족 대응 분야에는
[군산/김주창기자]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5월 5일 월명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삼동청소년회 군산지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어린이 큰잔치’는 넓은 축구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난타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제기차기, 투호, 구슬치기, 고무신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연날리기, 페이스페인팅,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준비했으며, 행사장 내 모든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나는 가수다, 나는 댄서다!’ 무대를 운영해 자신의 끼와 재주를 맘껏 펼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린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가족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키움이 으뜸인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9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간담을 가지면서 미주지역의 새로운 교류 방안과 상호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77년에 창립된 재미한인사회의 대표단체로서 전 미주의 지역한인연합회 및 지역한인회와 연대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의 이민 정착과 법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고유문화를 보존하며 미국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군산시장과 간담에서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군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군산시와 총연합회가 상호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교류 활성화 및 군산시와 미국 각 도시 간 경제,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서정일 총회장은 “군산시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체결한 상호교류에 대한 협약을 바탕으로 군산시와 미국 각 도시 간의 활발한 경제, 문화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군산 방문은 우리 군산시와 미주 동포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시작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3일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내 불용 농기계를 공개 매각했다. 이 자리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구매하려는 농업인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불용 농기계들은 내용 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불용 처리된 관리기, 트랙터, 콩탈곡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을 포함해 총 40종 45대였다. 매각에는 관내 농업인 155명이 입찰하여 45대 중 27대가 낙찰됐고, 18대는 무입찰로 유찰됐다. 개찰은 입찰한 농기계 품목별로 참관인이 입회하여 공개 추첨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하였다. 군산시는 불용 농기계 매각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내구 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관내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값비싼 농기계 구입의 가격부담을 완화하고 농작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향후 군산시는 아쉽게 탈락한 농업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유찰된 불용 농기계 18대에 대해 2차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5월 11일(토) 11시와 14시에 마술공연「키즈 상상 매직쇼」를 공연한다. 「키즈 상상 매직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연으로 진행하고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깨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한다. 구성 역시 관객 호응도 테스트 마술, 비둘기 마술, 상상 속 유령 만들기 마술, 관객 참여 태극기 마술, 동전 찾기 마술, 그림자 쉐도우 그라피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술로 꾸며졌다. 사전 예약은 5월 1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상상이 현실로 표현되는 마술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꿈과 희망,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4월 27일(토)과 4월 28일(일) 2일간 군산시는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 종사자 및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군산관광 팸투어를 추진하며 군산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4일 군산시 ·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등 14개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체결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 이후 추진한 첫 공식 활동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현지 업계 참여자 모집 및 방한 일정 전체를 총괄하고,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는 군산지역 팸투어 실무를 주관하였다. 팸투어 참여단은 선유도,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등 우리시의 관광명소를 방문하였고, 자전거 여행, 유람선 투어, 경암철길마을의 근대교복체험 및 달고나만들기 등 군산 관광의 주요 즐길거리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현지 여행 관계자들은 자전거길을 따라 선유도 해안을 투어하는 코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시간여행마을과 경암철길마을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인상깊다는 소감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