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는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 대상으로 ‘인생 첫 컷’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생 첫 컷’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검정고시 합격자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도장 제작과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대상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센터를 이용하면서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 등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세심히 검토하면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예산군의 지원으로 관내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자립지원 및 무료 건강검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15명 대학 진학, 15명 취업, 14명 자격증 취득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권)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발생함에 따라 열대야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10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선풍기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한낮 외부 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등 어르신 건강도 챙겼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마을 이장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추천하고 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가구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난해보다 20여일 빠르게 사업이 추진됐다. 협의체는 이밖에도 지난 5월 덕산면주민자치회, 덕산면적십자봉사회와 합동으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이불 등을 세탁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홀몸어르신들께 주 1회 밑반찬과 플레인요거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오래된 도마 교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겨울의류 지원,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권 덕산면장은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무더운 여름이 매우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 완화 후 시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강좌수를 대폭 늘렸으며, 주·야간반을 분리 운영해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주간강좌는 △우크렐라(초급) △캔들공예 △서예 △힐링원예 △천아트 △하모니카 △라인댄스 △국선도 △요가 △필라테스로 10강좌, 야간강좌로는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자자격증반 △네일아트(1급) △다이어트댄스로 3강좌 총 13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 부부나 연인이 함께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교육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예산인 관내 거주 만18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성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방문 신청을 받을 계획으로 수강료는 강좌별 3만원이고 교재비(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여성회관(041-339-8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노렸했다”며 “많은 직장인과 남성분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6월 29일 신양면 만사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마을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하모니카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충동적인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3개 마을에 1808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한국자살예방협회 농약안전보관함 공모사업에 선정돼 6개 마을에 3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6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 모니터링 및 마을 주민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7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연인 사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오페라인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당시 파리 사교계의 여왕이던 마리 뒤 플레시스를 모델로 쓴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이다. 1853년 초연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며,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한국 최초로 상영된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다.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서울오페라앙상블 작품으로 예술감독겸 연출을 장수동 대표가 맡았으며,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정꽃님,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최성수,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장철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7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진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와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을 찾아가는 품격 있는 오페라 공연으로 ‘소통하는 문화향유권’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사랑과 화해 그리고 치유의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문예회관은 지난 6월 28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일환으로 민족의 음악인 국악과 대세장르를 달리는 트로트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르신과의 대면행사로 국악가수 전영랑과 트로트 가수 최연화가 출연해 세대통합 ‘효’ 정신을 바탕으로 화려한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 국악가수 전영랑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제21회 경기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품 국악인으로 전통국악, 민요, 창극 뿐 아니라 미스트롯의 화제곡 ‘약손’의 원곡자답게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가능하며, MBN 인기프로그램 ‘보이스퀸’, 2021 ‘미스트롯2’에도 출연해 트로트 실력을 선보인 바 있고 ‘국악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트로트 가수 최연화는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중년엘사’로 불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으며, 중국 공무원 출신 가수로 옥구슬이 굴러가듯 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가 예산군보건소 5층에 마련된 ‘치매독서코너’ 홍보에 나섰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관련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를 주제로 한 잡지, 소설, 그림책, 전문 서적 400여권의 책을 비치한 ‘치매독서코너’를 마련해 7월 1일부터 도서 정기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치매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을 위해 충남광역치매센터는 앞으로 3개월 단위로 신간 치매전문도서(30권)를 교환 및 지원할 계획이다. 독서코너에는 △치매 예방법 △식이요법 △치매인지 방법 △의사소통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알아야 할 전문 서적들이 마련돼 있으며, 치매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예산군립도서관과 레인보우작은도서관(내포) 2곳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치매독서코너’를 운영 중이며, 지역주민들이 치매 전문도서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독서코너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정보방이 되고 누구나 쉽게 치매관련 책을 접할 수 있는 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도움이나
예산군은 제3회 예민해(예산에서 민화해유)동아리 ‘하하하’ 전시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예민해’는 ‘전통민화’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예산문화원의 문화학교 민화반을 시작으로 2019년 결성됐다. 예민해는 ‘전통민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색채를 느껴보며, 생활공간 곳곳에 장식되고 소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화를 만들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민화에서 찾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테마는 ‘하하하’(연꽃荷 아래下 여름夏)로 ‘하하하’ 웃을 수 있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소망하며 연꽃 아래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전통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재현한 작품으로 같은 도안의 그림도 회원마다 해석한 개성있는 색감을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 할 수 있으며, 민화에서 연꽃은 청렴과 어진정치, 군자, 자손번창 과거급제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남선, 김미예, 정은경, 양현옥, 우수지, 안명애, 윤성미, 서지현, 이찬영, 오세자, 전보라, 이정화, 민주홍 작가 등이 참여하며,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예산문화원 민화강의와 (사)한국민화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보수·신축 △지붕 수리 △보일러실 수리·신축 △도배·장판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삽교읍 마루전면샷시 설치 전·후 모습 올해는 군비 3500만원으로 예산읍, 삽교읍, 신양면, 덕산면, 봉산면, 광시면, 오가면 총 10가구를 선정해 마루공사, 보일러 설치, 도배·장판, 지붕 처마공사 등을 완료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구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주거에 대한 욕구를 해결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휴게음식업 업주 5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정기 위생교육으로 △위생법규해설 및 정책방향 △코로나19 방역수칙 △노동법 관련 및 노무관리 등 업주들이 갖춰야 할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위생교육은 매년 3시간씩 실시되는 법정교육으로 식품위생법의 이해를 돕고 새로운 기술정보와 지식 습득으로 휴게음식업의 위생수준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생교육을 통해 깨끗한 영업환경과 고객중심의 친절한 서비스 정신을 갖춰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높은 위생 수준의 예산군 휴게음식점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