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명석기자] 정하영 시장이15일 오후 시도5호선(김포보건소~한강로)공사현장을 방문,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시도5호선이 개통되면 사우동 등 구도심에서 한강로 진입이 수월해져 편리한 점도 많지만 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따른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법에 규정된 방음벽 설치 규모보다 더 추가로 방음벽을 설치하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시도5호선이 관통하는 홍도평야에는 철새 등 많은 조류가 취서식하고 있다.투명 유리로 설치된 방음벽에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부착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시도5호선 사우동 김포 보건소 앞~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간 도로는 지난2017년3월22일 착공,오는23일 오후10시 개통될 예정이다.길이1.2km,왕복4차로 도로로,총 사업비262억 원(공사비162억 원,보상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김포시는 개통 하루 전인22일 오후2시 개통 버튼을 터치하는 형식으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할 계획이다. 한편,김포시는 시도5호선 개통과 관련 김포시청~보건소에 이르는 기존 도로의 신호체계 조정,
[김포/김명석기자]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전날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B(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B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수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타박상을 입어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으며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유 전 의장이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6월 1일~7월 31일 수상레저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4월 19일 시행됐으나, 수상레저 분야의 경우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개장하는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7월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해양경찰과 관련 기관 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수상레저 동호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을 포함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점검으로 진행된다. 또 안전점검 실명제를 제도화해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해수면(바다)과 내수면(강·호수)의 수상레저사업장 중 위험시설로 선정된 시설물이다. 위험시설은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던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에 따른 시설·수상레저기구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 여부 ▲수상레저사업의 안전조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법령
[김포/김명석기자]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주시, 상주시가 선정 된 것과 관련 정하영 김포시장이 그동안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16일 김포시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 그리고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 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 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세 도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연천/김명석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제27회 연천 구석기축제 기간인 지난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 동안 ‘SWAG! 연천’을 주제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천구석기축제 연계 ‘SWAG! 연천’은 연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청소년기획단 ‘연어기’가 기획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과 대학생자원봉사자가 진행하였다. 사랑의 팝콘, 선사타투, 인디안 텐트 만들기, 캘리그리피, 네일아트, 풍선아트, 선사핀버튼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4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연천군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천구석기축제 연계 ‘SWAG! 연천’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도교육청 등 15건 공모사업이 확정돼 맞춤형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사업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15건의 공모사업은 재단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반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 개별 맞춤형 성장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주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선정된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최 ‘We all right’, ‘마을로’, ‘사이버폭력예방 프로젝트 키워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의 오케스트라’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기념관 엽서만들기 및 스탬프 제작’ ,경기도 주최 ‘Bye 일회용품, buy 에코용품!’ ,경기도교육청 ‘지역협력체계 구축사업’, ‘청소년 사업가 창업꿈의학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랑의교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김포교육지원청 ‘지역협력체계 구축사업’, ‘대안교육’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밖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등 15건이며 사업비 1억3300
[한국방송/김명석기자]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7만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 연간 목표인 15만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이 증가했다. 올해 1월까지 부진했던 취업자수는 지난 2월(26만3000명), 3월(25만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4월 취업자 17만1000명 증가 등 4월 고용동향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만5000명, 20대 2만1000명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7000명, 9만명이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30∼40대의 부진은 해당 연령대의 인구가 준데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한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7000명), 교육서비스업(5만5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9000명)에서 증가 폭이 컸다. 종사상 지위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경기도 양평 지역의 산림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공동 활용’을 위해 5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구, 교육, 행사 등의 참여 기회 제공과 인적자원의 상호 지원 △양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산림 문화·정책과 관련한 정보 공유 협조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의 발굴 등에 대한 협력이다. 국내외 식물자원의 발굴과 그 활용을 위한 자원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대표 기관인 국립수목원과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산림생명자원을 가지고 있는 양평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국립수목원 소속인 유용식물증식센터(경기도 양평군 소재)와 양평군간의 관내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정동균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13일 유천호 강화군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2명, 상근활동가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명은 남산리 주민으로 선정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람‧현장 중심의 활력 넘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뉴딜사업 구역 내 주민조직을 지원하고, 매주 주민‧상인과 회의를 갖는 등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성화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김상배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우리 남산리 마을이 문화·관광의 명소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인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면서 “민·관 협력형
(김포/김명석기자) 김포대학교는 제2캠퍼스인 글로벌캠퍼스를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조성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포대학교는 이로써 ‘혁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따른 교육 인프라 구축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서울과 근접한 글로벌 캠퍼스의 지리적 이점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생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문화콘텐츠 창의혁신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특성화와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구체적으로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지식노하우 수출산업 3개 부문 중 ‘한류(K-POP)교육 서비스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글로벌케이컬쳐센터의 지식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K-Culture 특성화 프로그램 및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유일한 대학으로서의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대학 중심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책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청년실업자 10.8%의 국내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글로벌 현장학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