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민선7기 들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며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문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강화읍 원도심을 비롯해 주거밀집지역과 주요관광지 등 총 38개소에 310억여 원을 투입해 총 1,828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강화군은 강화읍 원도심 등에서 주차난으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군은 민선7기 들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투입하며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방면으로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 강화읍 원도심에 818면 조성 주간엔 관광‧상업용, 야간엔 주거민 전용 ‘탄력적 운영’ 우선, 가장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관청지구(30억, 4개소, 168면)와 신문지구(79억, 3개소, 260면)에는 올해 말까지 총 109억 원을 투입해 남문 및 신문공영주차장 인근 등 7개소에 428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용흥궁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에 따른 대체 주차장으로 관청리 250-3번지 일원에 약 23억 원을 투입해 약 90면을 조성하게 된다. 용흥궁 공원은 강화읍 중심지로서 북문벚꽃축제를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강화읍(읍장 황순길)은 지난 11일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우, 이하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저소득층 ‘행복 나눔 문화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동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이웃을 위해 협의체가 강화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IBK기업은행 후원)와 연계해 추진했다. 이날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 등 178명을 대상으로 읍사무소 자원봉사 상담가 및 민간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따스한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감상하고, 사랑의 밥차를 통한 점심식사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협의체의 이번 행복 나눔 문화나들이 행사는 지난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순길 강화읍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복지 체감도를 증진시키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공동체 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석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0일 일산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K-컬쳐밸리 조성 등 고양시 킨텍스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화순 부지사가 찾은 고양 킨텍스 일원은 미래 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과 방송·영상, 전시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실제로 방송영상 기능과 연계해 한류문화 특화단지를 만드는 ‘한류월드’, 원스톱 영상 제작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K-컬쳐밸리’, 경기북부 신산업 플랫폼인 ‘일산 테크노밸리’ 등이 추진 중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즉석 현장회의를 열어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등을 비롯한 고양시 및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후, 문제점 점검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킨텍스 일원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들에게 “현재 킨텍스 일원서 각종 개발사업들이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연숙)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 대상은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안을 청소하지 못한 지 20년이 넘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이런 사정을 접한 협의체 위원들은 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청소를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위원들의 재능 나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위원들은 가구 내 쌓여있던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치우고, 묵은 때 가득한 거실과 화장실, 싱크대 등 집 안팎을 쓸고 닦으며, 그간 쓰레기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을 어르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가 끝난 집을 본 어르신은 “이번 도움으로 그동안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숙 위원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힘이 났고, 깨끗해진 집 주변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가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허위로 위장업체를 설립하거나 비위생적인식자재를 공급하는 불법 급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1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의 불법행위로 적발된 31개소와 위장업체 설립이 의심되는 20개소 등 총 51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낙찰업체가 아닌 곳에서 작업해 납품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전년도 적발업체 위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한번 적발된 업체는 또다시 불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양심업체가 경기도에서 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코리아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지난 5월 9일오후 2~6시까지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230명의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학부모 초청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학부모 초청의 날’은 주요 고객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운영현황 및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수렴을 통한 소통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성기 총장은 3명의 ‘장한 학부모상 수여식’에 이어 환영사를 통해 “훌륭한 자녀들을 우리대학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대학은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학부교육을 가장 잘 하는 대학, 학생 복지혜택이 최고 수준인 대학,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 만큼 자녀분들을 4차 산업혁명 등 격변하는 사회 환경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별 발표’에서는 이승재 입학홍보처장이 ‘강한 대학 착한 대학으로서의 대학 특징’, 오창헌 교무처장이 ‘교과과정 및 학사 프로그램’, 김재우 학생처장이 ‘학생을 위한 장학 및 상담, 복지 프로그램’, 박해웅 대외협력실장이 ‘KOREATECH 해외 연수 프로그
2019삼척장미축제가오는15~19일삼척시오십천장미공원에서화려한막을올린다. 삼척장미축제는세계최대단일규모로열리는축제로행사기간동안플라워플리마켓,폴‧라‧로‧드,드림랜드,플라워로드,스탬프미션등프로그램22종이펼쳐진다. 주요행사기간인18~19일에는삼척시민열정콘서트및‘2019전국천만송이장미가요제’를비롯해소찬휘,허각,X.O.X,박주희등가수들이축제를뜨겁게달군다. 아울러로라‧로미환영퍼포먼스,드론플라워샤워퍼포먼스,꽃길런,로즈브런치콘테스트등이벤트행사가진행된다. 시관계자는“삼척장미축제에서사랑하는가족,연인,친구들과함께특별한추억,더할나위없는감동과재미를느껴가길바란다”고말했다.
[경기/김명석기자]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바닷가에 건축용 토지를 조성하거나, 원상회복 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는 등 불법으로 공유수면을 사용한 사람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4개시 바닷가에서 불법 공유수면 매립이나 불법 사용행태를 수사한 결과 5명(6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사용한 행위 2건 ▲원상회복 명령에도 불구하고 처리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은 행위 4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화성시에서는 A씨가 펜션을 신축·분양하기 위해 토지를 조성하면서 본인 토지와 함께 인근 바닷가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해 옹벽을 쌓고 성토한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화성시의 또 다른 곳에서도 본인 소유의 토지에 해안데크를 설치하면서 인근 공유수면도 점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안산시에서는 B씨 등 4명이 원상회복 명령을 받은 주거용 컨테이너를 계속 사용해 적발됐다. 이들은 공유수면에 컨테이너를 놓고 식당 등으로 사용하다 안산시로부터 원상회복 명령을 받았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5명을 형사입건하고, 해당 공유수면을 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제12회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두바이,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대표 전시회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산업 발전,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경기국제보트쇼를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보트쇼의 주 전시장인 고양 킨텍스에는 요트·보트를 비롯하여 카누, 카약, 수상스포츠, 해양부품, 해양안전, 마리나, 낚시, 다이빙 등 해양레저업체 241개사가 1,546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해상전시장인 김포 아라마리나에는 20여 척의 요트·보트 전시와 함께 탑승행사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보트 제조업체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500부스 규모의 대규모 단체관을 조성하였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국내산 보트 신제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단체관에서는 ㈜디텍(대표 이영일)이 지난해 보트쇼 현장에서 성사된 알루미늄 보트 수출계약식을 개최하고, 행사 직후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안덕수)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강화 소창체험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지점 통계 기준 연간 10만 명 이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현재보다 향후 인기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에 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강소형 관광지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등을 지원받아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소창체험관은 번성했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17년 12월 개관했다. 과거 평화직물 공장을 개조해 재탄생됐으며, 옛 방직공장 물품 전시, 소창 직조 시연, 소창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 화려했던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창체험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강화 소창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