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천덕)은 5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현일 시장,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종일 경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협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해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기타 회칙 개정 및 논의사항을 의결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 시장 표창, 시의회의장 표창,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공로상을 수여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였다. 서천덕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은 물론 화합과 소통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민간 사회복지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하여 민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권익 옹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03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많은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익한 강의로 평가했다. 올해 교육은 3월 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직장 등으로 낮 시간 교육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과정도 운영된다.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810-6343) 또는 QR코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상황별 응급처치법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으로 구성되며,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숙달이 필요한 만큼, 이전에 수강한 경험이 있더라도 재차 교육을 신청하여 이수하는
대구광역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또한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고 기존에 매월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상수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자)는 3월 4일 경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보은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진량읍새마을부녀회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약 100인분의 식사를 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직접 배식을 하며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식사를 한 어르신들은 “한 끼 식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밥 한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자 진량읍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진량읍 새마을 부녀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잊지않고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항상 감사하다”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베풀어 준 따뜻한 마음을 잊지않고 지역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금)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 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 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페
[경산/김근해기자] 육군 50보병사단은, 오는 3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대구ㆍ경북 일원에서 ‘25년 자유의 방패(FS/TIGER: Freedom Shild TIGER)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한·미연합 연습으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여 한·미연합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시행됩니다.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FS/TIGER 연습 안내 / 문의 : 010-6680-1306 (대위 김태웅) 육군 제50보병사단은 3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
[경산/김근해기자] 재단법인 남천사랑장학회(이사장 천홍기)는 4일 남천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재)남천사랑장학회는 지난 2월 11일 제91회 졸업식에서 초등학교 졸업생 23명에게 10만원씩 2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3월 4일 입학식에서는 남천초등학교 6명 각 20만원, 남천초 병설유치원 입학생 3명에게 각 10만원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천홍기 이사장은 “1932년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남천초등학교에서 큰 꿈을 이뤄나가길 바라며 남천면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이장협의회(회장 윤신택)는 4일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를 방문하여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와촌면 이장 20여 명이 참석하여 아카데미의 교육 환경과 혁신적인 교육 방식에 대해 직접 체험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3無(무) 철학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 즉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과 동료 학습을 통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프랑스의 ‘에꼴42(Ecole 42)'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된 학습 공간과 교육 지원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신택 와촌면이장협의회장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교육 시스템과 시설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방식에 감명받았다. 아카데미가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에 위치하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산 멘토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8일 대구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신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8급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와 조직 문화 적응법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되었다. 신규 공무원들이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업무 환경과 과제를 고려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해법을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팀워크를 강화하고,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공직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직 업무에서 필수적인 문서 작성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읽히는 보도자료 작성법’과 ‘설득력 있는 기안문 작성법’ 등 실무 교육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구대학교의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공직자로서 보
[영천/김근해기자]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한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군위가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최종이전지로 선정됐다. 지난 1월 21일 국방부에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을 예비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대구시에서 전문기관(대구정책연구원)에 위탁하여 평가를 진행한 지 40여 일 만에 결정된 것이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의 최종 이전지가 발표된 직후,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평가 결과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평가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보공개 및 감사청구 등 법적대응도 검토중이라는 입장이다. 성명서에는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현저히 결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평가기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항목에 대하여 평가를 진행하지 아니하고 일괄 동일점수를 임의로 적용하는 등 특정 지역에 유리한 평가 방식 등을 문제 삼고 있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에서 직접 재평가를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최종이전지 선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군부대 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