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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송하진 지사, 폭염 대응 및 태풍 북상대비 철저 당부

▶ 도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고창군 80대 노인 15시경 집 근처 밭에 쓰러져
▶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가동중, 농어촌 예찰 강화
▶ 폭염 뒤 연이은 제8호, 제9호 태풍 북상에도 대비 만전

[전북/이두환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8.4일 열사병으로 인한 도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제8

ㆍ9호 태풍이 잇따라 북상할 예정인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는 5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폭염이 절정

에 이를 것이 예상되는 오늘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어촌 예찰과 취

약계층 관리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해 폭염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어지는 태풍에도 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여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 시 선박 통제,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금년 처음 발생한 폭염 사망자는 고창군의 80대 고령의 여성으로  오전에 이장의 안내로 집에 들어

왔었으나 15시경 집 근처 밭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발견되어 119 구급차에 이송 중 사망했다.


전북도는 현재 12개 시군이 폭염 경보, 2개 시군이 주의보 상황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

단계를 발령해 도내 127명의 공무원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매일 취약 시간(10~14시)에 마을방송을 3회 이상 실시하고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

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망자가 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및 이․통장 등을 통한 농어촌 예

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이어 8.6~8일 기간 중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제9호

태풍 레끼마도 발생(8.4. 15시)됨에 따라 도 및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체제로

환하라는 전라북도지사(송하진)의 지시에 따라 태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고, 제8호 태풍도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도 기상

예보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라며, 폭염기낮 시간에 논․밭일이나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때에는 반드시 양산과 물병을 준비하는 등 폭염에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태풍 시 강풍, 호우, 풍랑에 대비하여 되도록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의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

고 저지대는 침수에 비하는 등 태풍 내습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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