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컨설팅은 화재 위험이 높은 여름철, 전문기관과 협업 컨설팅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기시설 점검과 전기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진행했다.
신암면 토마토 시설하우스농가 박명규 씨와 대술면 양계농가 송철호 씨는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로부터 누전차단기 가동여부, 콘센트 먼지, 전기용량 등 화재발생요인을 정밀 검사받았으며, 위험요소 제거 및 개선을 지도받았다.
박명규(65) 씨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도해주신 내용을 개선하고 전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많은 만큼 시설 및 축사 내 온도관리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 관련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41-339-8146∼814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