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7.7℃
  • 흐림강릉 12.3℃
  • 흐림서울 19.6℃
  • 흐림대전 19.2℃
  • 흐림대구 13.3℃
  • 박무울산 11.7℃
  • 흐림광주 18.0℃
  • 흐림부산 14.2℃
  • 흐림고창 17.6℃
  • 제주 19.4℃
  • 구름많음강화 16.1℃
  • 흐림보은 15.1℃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0.9℃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국회

천정배,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후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이 늦어져 오히려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상황” 
“군공항 이전의 통합적 협력 구도 유지를 위한 전남 도지사 등의 적극적 역할 필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예비이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해놓고, 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국방부 장관에게 조속히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의원은 7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3년간 광주 군공항은 현재 예비이전 후보지조차 선정 못하고 있으니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상황이다”, “그게 없이 세월만 지나면서  오히려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광주 군공항은 30만 주민의 소음피해, 국가배상 재정부담, 개발제한 등 주민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의 전체적인 발전, 즉 스마트 시티 건설 등 광주-전남의 미래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전의 필요성 설명하는 한편,  ”새로 이전하는 곳도 피해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견지에서 거기도 함께 발전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천 의원은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전남의 후보가 될만한 지역에서 많이 반대를 하고 계시다.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분들이 궁극적으로 그분들이 과반수 찬성을 하지 않는 이상 군 공항이 옮겨갈 리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서로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군공항 이전 해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통합력 협력구도가 지속돼야 한다”전제하고, 이를위해 “양 자치단체, 해당 지역들의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등 지도층이 앞장서야 된다. 시민사회에서도 서로 잘 소통과 협력을 해 가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지난해 8월 20일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지사, 광주 민간공항을 폐쇄하고 무안으로 합친다는 안을 발표했다. 광주 입장에서 양보를 한 것이다. 그 자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께서 군공항도 올데는 전남밖에 없다. 그러면서 이 문제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하면서, 상생을 위한 전남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