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뉴스

전북도, 레지오넬라 신고 증가에 따른 환경관리 주의 당부

▶ 1~5월 레지오넬라증 신고 5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6.6% 증가
▶ 지난해 전북 레지오넬라증 발생 5명 중 1명 사망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5월 들어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 수가 증가 추세에 있고, 고온다습

한 여름철에 지속적인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

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 증가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305, 도내에서는 5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

였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하였다.

 

올해에는 전주, 익산, 정읍 등지에서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검사한 결과 다행히 현재까지는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 보건의료과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280개의 검사대상시설의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등에 대하여 레

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

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하였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