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등 민·관·군·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창설 제5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170만여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정부가 1970년 지정한 것으
로,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석종건 35사단장 등이 참석하여
안보결의를 다졌다.
전북대학교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부대, 개인을 격려하는 표창
장 수여식과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의 메시지 대독을 진행했고, 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부대 표창(2곳)에 무주군 무주
읍대와 완주군 삼례읍대가,
전라북도지사 개인 표창(10명)에 군산시 미성동대 군무사무관 김평현, 부안군 기동대 군무사무관 신병학,
남원시 아영운봉읍대 군무사무관 김종수, 익산시 특전예비군 중대 예비역중사 이종복, 106연대 2대대 군
부주사보 윤경모, 103연대 4대대 군무주사보 김승환, 105연대 소령 정권필, 106연대 중령 나원대, 김제경
찰서 경위 강성수, 정읍경찰서 순경 백광현씨가,
제35사단장 개인표창(4명)에 103연대 2대대 5급 김영국, 106연대 2대대 예비역중사 우은조, 제35보병사단
대위 김효정, 106연대 2대대 7급 정찬호씨가,
전북지방경찰청장상(4명)은 완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홍경남, 103연대 군무원 한운섭, 105연대 군무원
이관종, 106연대 군무원 권오석씨가 수상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그동안 향토예비군은 각종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중요시설을 방호하고, 치
안 문제를 지원하면서 재난 복구에 나서는 등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후방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전라북도 안보와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