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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OJC,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수상

OJC 송성근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영예 안아
40년 전통 부탄가스 제조기업으로서 가스산업 안전유지관리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세계 최초 자동으로 가스유출 막는 TS밸브 및 2중 안전장치의 ‘좋은부탄’으로 소비자 불안감 해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40년 전통 부탄가스 제조회사인 OJC㈜ 송성근 대표이사(이재열 부사장 대리수상)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업계 최대의 유공행사로 가스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공로자 포상과 함께 대국민 가스안전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가스산업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가스안전관리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98년 8월 입사한 OJC 송성근 대표이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자동으로 가스 유출을 막는 TS밸브(Temperature Sensing Valve)를 장착하고 추가적인 폭발방지(RVR·Rim Vent Release) 기술을 반영한 ‘좋은부탄’ 출시로 국내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공로로 인정받은 ‘좋은부탄’은 세계 최초로 위험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으로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탄캔 관련 폭발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용기 내부의 열과 압력이 위험한 수준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가스 유출을 막아 스스로 꺼지게 하는 TS밸브를 장착하였고, 추가적인 폭발방지(RVR) 기술까지 세계 최초로 2중 안전 장치를 탑재해 가스사고 예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OJC의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들은 일본, 미국, 유럽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 유명 인증기관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인식 확대로 2005년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6년 만인 2011년에는 3,0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 밖에도 OJC는 기업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라는 믿음 하에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바른 휴대연료 사용 캠페인을 비롯해 철저한 가스시설의 안전유지관리를 위한 안전관리자 및 종업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신의 에너지를 나눠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저소득·다문화·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OJC 송성근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홀해지기 쉬운 가스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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