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8차 공식협상이 5.8(월)~5.12(금)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예정임.
ㅇ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약 50명이 참석할 계획
금번 협상에서는 지난 17차 협상(‘17.3 고베) 논의 결과에 따라 각국이 상품‧서비스 후속 양허안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접근 협상을 한층 심도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ㅇ 아울러 지재권·SPS·원산지 등 12개 분야*에서 협정문 협상 가속화 노력도 병행할 계획
* 상품/서비스/투자/지재권/법률제도/전자상거래/원산지/통관·무역원활화/SPS/STRACAP(=TBT)/금융/통신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움직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태 지역 최대 메가 FTA로서 RCEP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ㅇ 우리로서도 아세안,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거대 유망시장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 역내 규범 통일 및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통한 우리 기업 수출 확대 기반 마련 차원에서 큰 의의를 지님
RCEP 참여국들은 정상 지침인 ‘조속한 타결*’을 위해 금번 협상에서 최대한 진전이 필요하다는
시급성을 공유하고 있는 바, 향후 협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ㅇ 우리도 RCEP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 기여하면서 우리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 RCEP 정상성명(‘16.9월) : 균형 잡힌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협정의 '조속한 타결' 지침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