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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지원 의지 확인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유엔을 방문한 계기에 4.28(금)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별도 양자 면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확인하였다.

윤 장관은 예멘, 시리아 등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일련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취임 이래 보여주고 있는 적극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 역시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평화.안보, 개발, 인권 등 분야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기여는 지속될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에 대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유엔의 든든한 우방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윤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취임 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분쟁예방과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평화.안보 분야 뿐만 아닌 개발과 인권까지 망라하는 포괄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시각에 적극 동의하면서,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eacebuilding Commission) 의장 수임 등 국제사회내 우리의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통해 사무총장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윤 장관은 금일 안보리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확인되었듯이,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하면서 동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단합된 결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보리, 인권이사회 등을 포함한 유엔 차원에서도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금일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가 북한 정권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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