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군산시 보건소는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 직원 45명을 폭염도우미로 지정하여 폭염에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내소자들에게 방문, 전화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고혈압 ․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게는 폭염 대응 안내사항이 설명된 리플릿을 제작 배부해 폭염 대비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폭염 대응 내용으로는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정보 수시확인하기 ▲가장 더운 오후 2시 ~ 5시에는 작업 및 야외활동 자제하기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기 ▲냉방기 사용시 실내외 온도 차는 5°C 내외 유지 ▲적정 실내 냉방 온도 26~28°C 유지하기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전화하기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막바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폭염 대응 교육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방문건강계(454-58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