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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바다에도 찾아온 최강 한파, 저수온 피해 예방에 온힘

- 12월 19일 14시부 도내 전 해역 저수온 예비주의보 발표,
- 22일, 통영시 가두리양식장 현장 점검 및 양식장 관리요령 홍보,
- 유관기관과 한파 대책 논의로 어업 피해 최소화 추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한파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한동안 한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12월 19일 14시부로 경남도내 전 해역에 저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

*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7일 전 → (주의보) 4℃ 도달 → (경보) 4℃ 이상 3일 지속

 

도는 통영시 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저수온 대응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어업인 고충사항을 청취했으며, ▲ 사전 출하 ▲ 사육밀도 조절 ▲ 사료 공급량 줄이기 및 공급 중단 ▲ 사육수심 조절 등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을 방문해 한파로 인한 어업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과 양식장 입식신고 홍보 강화를 요청하는 등 어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앞장섰다.

 

앞서 지난 1일 도는 저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해 도내 우심해역 14개소를 중점관리 해역으로 선정해 선제적으로 집중관리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예비주의보가 발표된 후에는 현장지도반을 운영하고 누리소통망(밴드)을 이용한 실시간 수온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도내 주요 양식해역 수온이 하강하여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됨으로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야 한다”면서 “어업인들은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남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를 꼼꼼히 챙겨봐주시,고 어장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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