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는 겨울을 맞아 20일(수), 23일(토)에 '2023 강릉아트센터 예술교육축제'를 개최하며 음악감상과 체험예술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한다.
23일(토)에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주세요'는 악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하는 '체험예술'과 온 가족이 송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운영된다.
실내정원에서 진행되는 '체험예술'은 종이악기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분장체험, 2024 신년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예술극장 '크리스마스 음악회'는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별히 제작된 가변무대와 푹신한 객석이 준비돼 있어 클래식 속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영상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더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크리스마스 분장 혹은 드레스코드(흰색, 초록색, 빨간색) 맞추기 이벤트, 공연장에 숨겨진 악기요정과 사진찍기, 체험 스탬프 찍고 겨울간식 먹기 등이 준비돼 있다.
모든 체험 및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0일(수)에는 겨울에 듣는 클래식의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해 강릉아트센터에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렉처콘서트 '살롱 드 클래식:작곡가의 악보'가 개최된다.
다양한 작곡가의 악보를 관객과 함께 보며 곡 속에 담긴 악보의 해석과 실황연주를 통해 깊이 있는 감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들려준다,
콘서트가이드 강훈의 해설과 플루이스트 나채원(강릉원주대교수), 첼리스트 김재헌(강릉시립교향악단수석)을 중심으로 지역 클래식 연주자와 발레리나 권나은이 출연해 겨울에 듣는 클래식 음악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
강릉아트센터 연말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n.go.kr/artscente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