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16회 세계 손씻기의 날(10.15.)’을 맞이하여 도민들에게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으로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강조했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 10월 15일 유엔(UN)총회에서 제정되었고, 다양한 감염질환들이 간단한 손 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경남도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오는 10월 13일(금)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손씻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행사, 위생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 뷰박스: 손씻기 교육도구
한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감염증뿐만 아니라, A형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설사질환의 약 30%, 호흡기 질환의 약 20% 예방 가능(출처 :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
특히, 손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과 씻는 시기도 중요하여,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 6단계’를 지키고,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을 준비하기 전 및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6단계 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