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군산해경, 부유물 감김 사고 주의 당부 나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5분께 보령 오천면 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부유물이 감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군산해경은 보령해경과 함께 사고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의 안전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선단선이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보도자료와 무관한 사진) 지난해 2월 11일 군산항 인근 해상에서 경비정이 순찰중 길이 170m, 200kg가 넘는 폐로프를 발견~

이에 앞선 지난 26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51km 해상에서 어선 B호가 항해 중 어망이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상에 떠 다니는 부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부유물 감김사고는 대부분 운항이 지연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기상 악화와 결합되었을 때에는 충돌이나 좌초 등 대형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따라서 해경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부유물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부유물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하고 해안가에 대한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유관기관과 함동으로 지난 26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실제 군산해경은 지난 21일 군산항과 군산 신치항 인근 새만금방조제에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벌여 총 5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6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총 4.5톤을 수거했다.

      

지난 26일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직원들과 함께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민 지원에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서장은“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육상에서 발생한 부유물이 해상으로 떠내려 오면서 선박의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부유물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즉시 조치하는 등 선박의 안전항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바다에 부유물 발견시 해경 또는 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