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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시험할 자동차·드론, 여기 모두 모여라!

-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 본격 구축을 위한 착공식 개최
- 충청 권역의 기업 성장 환경 조성과 전파 시험 수요 해소 기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의 착공식을 6월 1일(목)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혼·간섭, 드론 방향 탐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다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에 착공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설계, 건축부터 전파시험 환경 조성까지 총 127.15억원이 투입되며,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대형 버스도 시험할 수 있는 넓은 전파차폐공간(1,350㎡)과 지원시설(578㎡)로 구성된 단층 건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에 있는 자율주행 시험장(테스트베드)인 씨-트랙(C-Track) 내에 구축되어 완공 이후에는 자율주행 관련 기업 중심으로 제품 연구 개발부터 실증까지 연계 지원하고,

 

아울러, 전자파 차폐실 내에 구축하는 차량 회전용 턴테이블, 차량 구동 상태를 모사할 수 있는 프리 롤러, 차량 견인 장치 등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차량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형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구축으로 기존에는 지원하지 못했던 자율주행 트럭 전파시험 지원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요 해소뿐만 아니라 국가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 대구에서 올해 완공될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기업의 제품 개발, 시장 출시부터 해외 수출까지 산업의 전주기를 내실 있게 지원하는 전파 시험 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전파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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