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 등과 씨름하며 안전을 책임졌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이번에는 한파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마포구의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상점검'은 빗물펌프장 기술직 공무원이 겨울철에 전기·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2002년에 시작해 23년째 이어져 왔다. 마포구는 동절기가 끝나는 4월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1,517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은 4개 조로 나누어 전기와 보일러, 가스, 소방 설비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고장이나 화재, 감전 요소는 즉시 수리하고 전등과 콘센트와 같은 소모품 등은 신속하게 교체한다. 빗물펌프장 관계자는 "형광등이나 콘센트와 같이 간단한 전기설비도 수리하지 못한 채 지내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수리를 마치고 만족해하시는 주민분들의 표정을 보면 매우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마포구는 지난 겨울에도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총 1,739곳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상점검을 펼쳤다. 그 결과 형광등과 스위치, 차단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면서 한 해의 복을 기원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월 11일(토)부터 3월 31(월)까지 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미디어 풍광(風光) : 찬란하고 조화로운>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4년 5월 ‘2024 서울시청 미디어아트 공모’를 실시하여, 총 6명(팀)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미디어 풍광(風光)>은 공모 선정작 중 마지막 전시로, <서울 아이콘>, <#서울시간여행>에 이어 세 번째 전시이다. ’25.1.11.(토)~3.31.(월)까지 3개월간 매일 만나볼 수 있으며, 미디어월 운영시간*에 맞춰 30분 간격(매시간 정시 및 30분)으로 약 10분간 상영한다. * 미디어월 운영시간 : (월~금)08:00~19:00/(화)08:00~21:00/(토․일)09:00~18:00 * 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기간(’24.12.20.~’25.2.9) 동안 (일~목)21:00까지, (금․토)22:00까지 연장 운영 이번 전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는 대체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 저속(대체로 시속 25㎞)으로 주행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신체를 보호해 줄 차체가 없기 때문에 사고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승차 정원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자세히 알아본다. ▲ 필수사항 1. 운전면허와 안전모는 필수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기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가 필수적이고,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났을 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보호장구도 반드시 착용한다. 2. 올바르게 도로 이용하기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통해 주행할 수 있으며, 보도 통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자전거횡단도는 탑승하고 이용 가능). 3. 개인형 이동장치 또는 자전거 이용 경험이 있는 운전자 702명 중 63%가 '모른다'고 응답한 교차로 좌회전 방법 알고 준수하기 (*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자 교통법규 인식에 관한 연구(2023)」) 미리 도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월 10일부터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금천11-1번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금천11-1번 마을버스는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석수역까지 운행되며, 금천고등학교, 박미마을, 시흥계곡, 시흥2동 주민센터 등에 정차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며, 1일 16회 배차간격은 약 25분이다. 금천11-1번은 2016년 9월 경영난으로 운행이 중단된 이후 약 8년 만에 재개된다.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고, 지역 내 교통수요를 반영해 기존 출발지점을 산기슭공원에서 시립금천청소년센터로 변경해 노선을 조정했다. 해당 노선은 전기차 3대를 배정받아 현재 출고 대기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중 투입될 예정이다. 버스가 노선에 투입되면 배차간격이 짧아져 구민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 구청장은 "금천11-1번 운행 재개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이동권이 확보되고 출퇴근 시간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02-2627-1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건조한 날씨로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량이 증가해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취약계층 등 다수 주민이 이용하거나 노후된 시설 88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요양시설, 요양병원 ▲숙박시설(연면적 1,000㎡ 이상) 등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우선 선정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상점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확산한다. 특히 좁은 통로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27개소에 대해 관악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소화장치 등 작동 적정성 ▲시장 내 누전차단기 등 확인 ▲가스시설 사용, 보관 적정성 ▲지하매립식 소방함 등이다. 구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인헌시장과 신사시장, 신원시장 등 3개 시장 내 4개 지점에 지하매립식 소방함을 설치한 바 있다.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이 많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재해복구, 감염병에 따른 방역활동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이 '2024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안전 예찰활동 ▲풍수해 대비 활동 ▲무더위쉼터 점검 ▲제설활동 ▲재난현장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18개 동에서 총 3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에서 시행한 보도 확장공사로 차량진출입로 점용료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대폭 하향했다. 보도를 횡단해 건물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차량진출입로는 도로점용허가 대상으로, 도로를 점용한 자에게 면적에 비례해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보도가 넓어질수록 차량진출입로의 면적이 증가해 도로를 점용한 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마포구는 불합리한 점용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보도 확장으로 늘어난 부분의 점용료 산정 요율을 0.02에서 0.0001까지 낮췄다. 이 같은 결정은 '길이 좋아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산다'라는 마포구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보도 확장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나, 이와 동반하는 점용료 증가는 구민의 부담을 가중하고 보도 개선공사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모두가 함께 상생할 방안으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개정된 점용료 산정 요율은 최근 개선된 홍대 레드로드 클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큐싱 범죄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큐싱 예방 안내 문구를 추가한 건물번호판 등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주소정보시설에 큐싱 관련 문구를 추가함으로써 큐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QR코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큐싱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통해 악성 앱을 내려받도록 유도하거나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금융사기 기법이다. 악성 QR코드는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 모바일 기기 원격 통제, 소액 결제 유도 등의 피해를 준다. 최근 QR코드 범죄가 극성을 부리면서 사이버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해 말 주소정보시설 설치 업체와 협업해 주소정보시설인 건물번호판에 큐싱 예방 안내 문구를 추가해 제작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설치된다. 건물번호판에는 건물번호에 대한 안내 QR코드와 함께 "QR코드 접속 후 개인정보 입력 또는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구가 적혀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해 큐싱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이며, 구는 올 하반기까지 모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 6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2025년 총발행액 450억 원 중 60억 원을 조기 발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상품권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까지며, 법인은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구입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구는 이번 설맞이 상품권을 포함해 올해 총 45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00억 원 대비 50억 원 증가한 규모다. 발행 횟수도 기존 연 5회에서 12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월 10일 오후 1시 4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청 30주년 '2025년 새해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인사회에서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30대 금천 행복 10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금천구의 개청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중장기 정책과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0년을 향한 비전을 '서울 일류 경제도시, 이웃이 어울린 행복도시'로 정하고 3개 미래도시상과 6개 추진전략, 3대 목표를 발표한다.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금천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단법인 '하늘에'가 준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타악그룹 '고리'의 미디어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 개청 30주년 기획 영상 상영 ▲ 구청장 개청 30주년 함께 그리는 미래 30년 전략 발표 ▲ 주요 내빈 새해 덕담 및 큰절 ▲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 영상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금천구의 변화와 성과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95년 개청할 때 태어난 주민과 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1월 10일(목)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및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연석 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늘 회의는 일차의료 혁신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두 위원회의 연석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먼저 일차의료 혁신 소위원회 논의 경과를 공유하였다. 일차의료 혁신 소위원회는 일차의료 개선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산하에 설치되어, 지난해 6차례 회의를 개최하였다. 소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평적 네트워크와 느슨한 가입제에 기반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일차의료 혁신을 위해 행위별 수가와 묶음수가의 혼합형 지불제도, 성과 기반 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다음으로 “일차의료 인력 양성방안”에서는, 의원급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의 및 전문의 현황과, 해외의 일차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수련체계를 살펴보았다. 의료 전달체계에서 일차의료 기능을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차의료 인력의 구체적 역할과, 이를 위한 수련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서 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폭설*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월 11일(토)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자치단체의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 ‘24.11.25~28일 용인(47.5cm), 시흥(32.3㎝)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 발생 이한경 본부장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비규격 비닐하우스 붕괴가 많았음을 강조하면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지도를 통해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비닐하우스 보급·설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안군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의 제설 장비·인력 현황, 제설작업 체계 등 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했다. 진안군 제설 전진기지는 경찰·소방, 민간제설단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인근 인삼재배 농가도 방문해 해가림시설·차광막 등을 설치할 경우 규격에 맞는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대 보강 및 시설물 고정 등을 통해 폭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에 일자리 충격 최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일자리 관련 예산 70%를 조기 집행하고 복지부·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분기 내 110만 개의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3월에 개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물론 매월 권역·지역별 채용행사를 통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지원한다. 고용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골자로 하는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부 2025년 업무계획 ◆ 일자리 민생안정 역량 집중 고용부는 고용 불확실성에 대응해 신속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희망리턴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해 특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 일용직 근로자 취업지원센터도 2개에서 7개로 확대한다. 특히 근로자 생계 안정에도 집중하고자, 임금체불은 중대범죄라는 인식 아래 상습체불은 감독 강화, 강제수사 등 엄정 대응하고 피해근로자는 신속히 구제한다. 설 명절에 대비해 1월을 '집중지도기간'으로 운영하고, 간이대지급금 처리기간은 14일에서 7일로 절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실환경을 조성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하고,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해 지원 대상은 100만 명에서 약 150만 명으로 50만 명 더 늘어난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모든 고등학교(1학년)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고, 고교 내신 체제는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한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Ⅰ 분야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계획은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담고 있다. 이에 그동안 구축한 교육개혁의 기반 위에서 필요한 영역에 두터운 지원을 집중하는 바, 약 50개원의 거점형 돌봄기관 지정·운영으로 돌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학부모 수요에 부응한 공교육 내 개별 맞춤형 지원 강화로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발전특구와 라이즈로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올해 국민이 대기질·수질 오염으로부터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생활공간 대기질을 집중 관리한다. 이에 주택가에 위치한 산업·공업단지 또는 사업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시설교체, 유지관리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환경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년 환경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 기후위기 시대에 민생·안전과 환경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안전과 기후물가 대응 등 기후적응을 위한 범부처 민생 패키지 대책을 마련하고, 극한 홍수에 대비해 취약한 하천을 신속 정비하며 지역공감대 기반의 기후대응댐을 추진한다. 아울러 물 부족 지역 및 국가 전략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고, 3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녹색투자를 확대하며 정부-수출기업 협력 기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지원한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 등의 종국적 해결에 적극적 역할을 하며, 청년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숲속결혼식 등 다양한 향유문화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맑고 쾌청한 날씨의 도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9일 금융감독원, 통일문화연구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와 다기관 업무 협력을 통해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5개 기관은 탈북 청소년 등의 금융·경제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금융교육 지원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이탈주민의 금융·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5개 기관장들과 탈북청소년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9.(ⓒ뉴스1) 먼저, 금감원은 하나원 교육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한겨레중고등학교·여명학교 등 탈북청소년학교에서 정례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문화연구원은 하나원 교육에 참여하고 탈북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원, 한겨레중고등학교, 여명학교는 금감원과 통일문화연구원의 교육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교과과정을 통해 탈북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공무원이 일하다 다치거나 병을 얻어 재해보상을 신청할 때 소속기관장이 직접 재해 경위를 조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임신 중인 공무원이 업무 중 발생한 재해로 선천성 질환을 가진 자녀(건강손상자녀)를 출산하면 자녀도 공무원에 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및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공무상 재해 신청 편의 제고, 신속 처리 등을 위한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공무원 재해보상법의 후속 조치다. 먼저, 공무원의 소속 기관장이 공무상 재해 신청에 필요한 재해 경위를 직접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공무원 연금업무를 처리하는 연금취급기관에서 조사·확인하도록 돼있어 재해 경위를 알아내기 어려웠고, 이에 따라 공상 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교사의 소속기관은 학교지만 연금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은 지역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이어서 그동안은 재해 경위 조사 결과를 학교가 아닌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했다. 앞으로는 공무상 재해의 발생 경위를 연금취급기관뿐만 아니라 재해 발생 당시의 소속기관이 조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