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조금동두천 5.7℃
  • 흐림강릉 8.7℃
  • 맑음서울 7.2℃
  • 구름많음대전 7.1℃
  • 대구 8.5℃
  • 흐림울산 9.4℃
  • 맑음광주 10.3℃
  • 흐림부산 10.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8.5℃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8.2℃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뉴스

울산태화호 활용 핵심기자재 실증지원 본격 추진

9일,‘선박 핵심기자재 생산업체 선상회의’개최
조선산업 기자재 경쟁력 제고…우수제품 해외수출 판로 개척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월 9일 오후 2시 울산태화호에서 조선산업 핵심기자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선박 핵심기자재 제품생산 중소기업에 ‘울산태화호*’의 동력부, 배전부, 추진부, 항통부 등의 선박 실적(트랙레코드) 제공을 통한 국내외 시장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태화호 :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 선박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에이치제이(HJ)중공업, ㈜에스엔씨스, ㈜삼공사 등 조선해양 핵심기자재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기자재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울산태화호’ 선내 실증지원을 위한 핵심 설비 및 소프트웨어 견학 ▲연구 장비 활용 이용권(바우처) 사업소개 ▲실선 시험(테스트) 수요조사 ▲실선 시험(테스트) 활성화 및 성과 활용 방안 토론 ▲기자재 기업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핵심기자재의 다양한 실증 방안과 국내외 공인 검증·인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상담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 개발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 조선산업의 사고 틀(패러다임)이 친환경, 지능형(스마트)·자율운항 선박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선도형 생태계 구축은 필수적이다.”며 “핵심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연관 서비스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및 사업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태화호는 2,200여개의 선박데이터를 제공받아 기자재 검증을 지원하는 전용실증실과 항해통신 레이더, 브이에스에이티(VSAT )*, 위성티브이(TV), 배터리 등 다양한 선박기자재를 실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 : 초소형 안테나(직경 2미터 이하)를 사용하는 지상의 송수신국(지구국)을 일반적으로 의미한다.


탑승 규모는 300명, 운항 속도는 최대 16Knot(30㎞/h), 무게는 2,700톤에 달한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