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목)

  • 맑음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0.7℃
  • 구름조금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3.6℃
  • 흐림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0.9℃
  • 흐림광주 -0.7℃
  • 구름많음부산 2.1℃
  • 흐림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4.0℃
  • 구름조금강화 -3.0℃
  • 구름조금보은 -5.1℃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뉴스

‘케이-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130억 달러 수출 목표

농식품과 함께 스마트팜·농기자재·펫 푸드 등 연관산업 수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K-푸드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케이-푸드(K-Food)+에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푸드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을 플러스(+)해서 수출 확대 및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부는 올해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4% 증가한 1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정부는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물류비 및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자금 융자 등을 제공한다.

 

또 딸기·포도 등 10대 주력 수출품목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 테크) 등 신성장 유망품목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한류와 한식을 연계한 해외 우수 한식당 20곳 지정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출국 입항부터 소비지까지 저온유통(콜드체인)을 확대하고 가루쌀과 펫 푸드 등 유망품목 발굴·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의 경우에는 중동·동남아 등 신시장에 ‘한국형 시범온실’을 구축하고 딸기 등 차별화된 품종을 연계해 수출을 확대한다. 농기계는 북미 시장에서 제고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남미·동남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동물용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및 시제품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비료는 6000억원 규모의 구입자금(융자) 지원 대상 원료를 12개로 확대하며 종자는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및 해외 품종전시포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조성하고 투자 대상을 농식품 이외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수출정보 제공,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수출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농식품부 장관은 추진본부장으로서 실무 관계자 및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할 계획이다. 수출업체와의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을 통해 검역, 연구개발(R&D), 정책 연구 등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추진본부 출범식에서는 수출 기업 대표, 유관기관장 등 25명과 수출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도 충분히 수출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올해도 대내외 수출 여건이 쉽지 않지만 자신감을 갖고 수출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수출진흥과(044-201-2174) 



종합뉴스

더보기
‘실내 마스크’ 어디에서 꼭 써야 하나…마스크 착용 의무 Q&A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되었지만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은 1인 병실이라도 외부인이 같이 있을 때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기차역 등은 안 써도 되지만 버스와 지하철 등에 탑승 중에는 착용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시설별로 착용 의무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은 사무동·기숙사 등 입소·입원자의 출입이 필요 없는 구역에서 착용 의무가 없지만 이외 실내 공간에서는 착용해야 한다. 입원·입소자가 침실·병실 등 사적인 공간에 동거인과 있을 때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설 종사자와 면회객 등 외부인이 같이 있을 때는 착용해야 한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중 입소형 시설, 폐쇄병동 보유 정신의료기관(일부기관 제외),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중 정원 10인 초과 입소형 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중 입소형 시설 등이다. 의료기관은 사무동·연구동·기숙사 등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자의 출입이 필요 없는 구역에서는 착용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