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지난 28일 거창군 일원 백두대간 보호구역에서 경남도, 거창군,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 분소 직원들이 함께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핵심 생태축의 하나인 백두대간을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운동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내 백두대간 편입 면적은 2만 3,127ha(핵심구역 1만 4,082ha, 완충구역 9,045ha)로 하동, 산청, 함양, 거창군 8개면 26개 리가 지정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핵심구역과 핵심구역과 맞닿아 있어 보호가 필요한 완충구역으로 구분된다.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백두대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각산불 없는 경남을 위해 산불 예방에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