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0월 3일과 10월 5일 남해힐링숲타운 일원에서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 산림 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3일에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10월 5일에는 산악마라톤 및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각각 열렸으며, 선수 등 62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산림 레포츠대회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기간(10.2.∼10.5.)에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올해 1월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협약을 맺고 국민의 숲(삼동면 봉화리 산480-2일원) 임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이 일대의 아름다움이 더욱 부각됐으며, 천혜의 자연 풍광을 간직한 남해의 산림자원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우수함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의 숲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 장충남 남해군수, 김신호 부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민의 소통과 화합, 건강증진의 한마당인 '제63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 함양공설운동장, 종목별 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종목인 읍·면 대항전 10종목, 시범경기로 진행된 클럽 대항전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 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망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4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 5일 공설운동장에서 5대 테마로 진행됐으며, 원지성·오태화 선수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군민체육대회를 알렸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함양군민체육대회 입장식은 11개 읍·면별 특색있는 퍼포먼스와 응원을 선보이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120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라인댄스 팀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표선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항공사진, 지적도, 도로명이 표기된 마을안내지도를 제작해 지역 내 288개 마을회관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도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가능했다. 특히 기존에 배부한 책자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마을 현황을 한눈에 보기 어려웠고 항공사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령화 등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을안내지도를 제작한다. 새롭게 제작하는 마을안내지도는 찢어지기 쉬운 종이 대신 현수막용 롤스크린 형태(가로 2m, 세로 1.2m 크기)다. 각 마을별로 모두 288개 마을회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자 산청군 민원과장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마을안내지도가 설치되면 각종 사업 위치와 토지 관련 민원 업무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토지에 대한 알권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과 인접한 인수동 장미원골목시장에서 올해 네 번째 강북 여울장터 '야호∼ 장미원' 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과 인접한 장미원골목시장의 위치적 특성을 살려 등산과 산행을 테마로 정했으며, 행사명도 '야호∼ 장미원'으로 지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안내 부스는 산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꾸미고, '장미원 약수터'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먹거리 부스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등산객과 주민 중 선착순 600명에게 삼겹살 1인분 및 생맥주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올해 4월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컨설팅으로 행사 메뉴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 품목 1만원 이하의 저렴하고 맛있는 6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메인무대에서는 아코디언 및 해금 연주, 어쿠스틱 국악 공연, 트로트 및 디스코 댄스까지 실력 있는 지역예술인과 서울시 거리공연단 소속 공연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부모님과 함께 시장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 공예 체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함양산삼축제는 개막 후 나흘 동안 추정 방문객 24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함양 산양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의 누적 판매도 8억 원을 넘기며 산업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축제 개막 전 태풍 북상 소식에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깨고 비교적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새로워진 함양산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같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운영 짜임새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크게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놀이,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즐겼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고,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
가을을 맞이해 황매산에 하얗게 피어난 억새꽃의 물결은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흩날리며 마치 군무를 추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도 매혹적인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3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황매산은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위치한 소백산맥의 마지막 영봉으로, 해발 1,113m의 산이지만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힘든 산행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장소로, 억새군락지는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황매산은 특히 억새가 피는 가을철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오늘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초대가수 박현빈 외 2팀)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피크닉존, 황매산 인스타홍보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와 숲해설가와 함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월 9일 11시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성화는 10월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불씨를 점화하게 된다. 거창군 성화봉송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 등 20명의 주자가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주자들은 이날 군청 앞에서 성화를 맞이해 2구간(군청∼피자스쿨 494m, 피자스쿨∼대현기계전기 433m) 총 927m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전에는 전통 풍물놀이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행사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는 9일 열리는 성화봉송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성화 불씨에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음 주자에게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봉송 주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거창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검도이다. 전국의 검도 선수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일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해군을 방문한 오산시 대표단은 이날 열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산업·교통의 요충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명품 생태하천인 오산천과 독산성 문화유산 등을 보존하며 지역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산시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웅비하고 있고,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상남도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오산시민과 남해군민의 행복은 물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더욱 신장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남해군과 오산시는 문화, 예술, 경제, 체육, 관광
함양군은 오는 10월 5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63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 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함양군민체육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종합 시상을 폐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월 4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한 후 다음 날인 5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11개 읍·면별 특색 있는 소개와 입장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축하공연, 성화 점화,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10개 종목 읍면 대항전과 3개 종목 클럽대항전이 치러져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사전 경기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북상으로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4회 거창군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다문화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 동안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군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다문화축제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공연과 아시아 의상 패션쇼로 시작해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 표창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거창군 다문화가족 축제에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지방소멸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