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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공원,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정원`으로 웃음꽃 활짝 피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 어린이 및 동반 가족 100여명이 만드는 어린이 정원
- 5월 4일(수) 오후 2시, 동물원 북문 어린이 동상 주변 아이들이 심은 꽃과 나무로 새 단장
- 서울대공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어린이의 웃음꽃과 씩씩한 성장과 기원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및 동반가족 100여명과 함께 어린이 정원을 만든다. 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나무처럼 올곧게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떠오르는 명소이자, 도심 속에서 맘껏 뛰놀지 못한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 동상 주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렸던 어린이들에게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에게 서울대공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 정원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동물원 북문 입구에 설치된 어린이 동상주변에 심어 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어린이 동상은 2014<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하면서 법무부가 제작, 2015년에 서울대공원에 기증하였다.


그동안 동상 주변은 빈 공간으로 남아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며 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상 현황

어린이 동상 제막식 (2015)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한 어린이 및 동반가족이 1인당 1개의 나무와 꽃, 풀 등을 심어 어린이 동상 주변을 꾸민다. 1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100개의 나무와 꽃이 심어질 예정이다. 정원 곳곳에는 사전에 접수한 어린이 및 부모님의 소망 문구가 적힌 토퍼가 장식되어 눈길을 끌 계획이다.

 

어린이의 안전과 원활한 식재를 위해 20명을 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식재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공원으로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 미래 세대와 함께 하는 공원으로서 어린이의 꿈과 함께 성장하는 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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