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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진해 근대건축물’, ‘거제 기성관’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

- 진해 중원광장 일대 근대상가주택 등 국가문화재 등록 신청,
- ‘거제 기성관’ 국가 보물 지정 신청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해 중원광장 일대 근대 건축물과 거제 기성관에 대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경상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해 중원광장 일대 근대 건축물 공간과 건물 9개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했다.

 

등록신청구역은 화천동에서 창선동 일대 147,818이다개별 등록문화재 9개소에는 건축물 외형이 일부 변형되었으나 보존상태가 양호한 근대상가주택여인숙요리집단층구조집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경남도와 창원시는 신청을 위해 주민 사업 설명과 서명운동을 진행하여왔으며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국가 문화재 등록을 신청하였다.

 

문화재청의 현지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이 되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범위와 규모가 확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사적 제484호로 지정된 거제현 관아의 거제 기성관은 문화재청에서 국가문화재 보물로 추천되어 경상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신청했다.

 

거제 기성관은 거제 지역 행정과 군사를 통괄하던 거제 관아의 중심 건물이다거제현의 객사이며 중심적 역할을 하던 곳으로 1664년 현재의 위치로 읍을 옮길 때 같이 옮겨 왔다.

 

정면 9·측면 3칸의 목조건물로 조선시대 중기 객사건축의 특징을 잘 대변하고 있다객사에 어울리는 화려한 단청과 그 규모뿐만 아니라 당시의 각종 기록들이 건축미와 역사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높다.

 

정영숙 경남도 문화재관리담당 주무관은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거제 기성관이 국가문화재등록과 보물로 지정되면 지역문화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문화가 상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재청의 현지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위해 창원시거제시와 협력해서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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